나 하나 이렇게 살아도 지구는 무너지지 않는다

슈언니 story 3. 나 하나 이렇게 살아도 지구는 무너지지 않는다

by 말거는 슈언니

인생은 선택의 연속으로 완성되어 간다. 선택의 기로에 서는 매 순간마다 어떤 선택이 좋은 선택일지, 어떤 선택을 하면 후회하지 않을지 고민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어떤 선택이 좋은 선택이고 후회하지 않을 선택일까? 정답은 없지만 나에겐 ‘가장 나다운 선택’ 이 그런 선택이다. 나다운 선택은 선택의 기준을 나의 바깥이 아닌 안쪽에 두는 것이다.


이 기준이 없으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쏟아지는 정보와 조언들에, 타인의 시선과 말에 흔들림 없는 편안함을 유지하며 나다운 선택을 하기가 쉽지 않다.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이 선택을 하려는 이유는 뭐지?’, ‘나에게 진짜 중요한 건 뭐지?’, ‘내가 진짜로 원하는 건 뭐지?’ 진지하게 묻고 고민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려 노력한다. 충분히 고민해서 결정을 내렸다면 다른 사람의 이해나 지지를 받지 못하더라도 나를 믿고 마음먹은 대로 살아간다.


지구에 80억 명의 사람이 존재한다. 같은 날 겨우 몇 초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도 똑같은 사람은 없듯이 지구상에 나라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나 하나쯤 나답게 살아도, 나 하나쯤 누가 알아주지 않는 삶을 살아도, 나 하나쯤 조금 손해 보는 삶을 살아도, 나 하나쯤 존재의 이유와 삶의 의미를 찾아 헤매느라 조금 느린 삶을 살아도 지구는 무너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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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나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돌아오는 대가가 형편없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당신이 헌신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당신답지 않은 결정이다. 당신은 특별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당신은 태생적으로 특별한 사람이며 특별한 재능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이 말은 당신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그 무엇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도 Anyway, 켄트 케이스」p.104



이 책은 스물다섯, 라이프코치라는 업을 발견하고 코칭 관련 책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만난 책인데 지향하는 삶의 모습과 맞닿아 있어 인생책이 되었다.


우리는 태생적으로 특별한 사람이며 특별한 재능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인생에 한 번쯤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나만의 특별함을 찾는 탐색의 여정을 진지하게 떠나볼 만하다. 우주에 단 하나뿐인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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