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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시선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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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루 Feb 06. 2022

매일 처음이니까.


매일.


처음이니까 순조롭다.

미처 알지 못한 너의 끌림은 라는 별 같다.

한 철 지난 한 움큼의 바람에도

지치지 않은 열정이 자랐다.

수많은 이별과 만남이 자라면

별이 되는 일처럼

하나에서 둘이 되는 사이

마주 보면 다정해졌다.

어떤 허전함이 지면

오늘 같은 날엔 조금 떨리기도 했다.

너에게 나는 처음이니까

나에게 너도 처음이니까.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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