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자기만족 03화

감상적이다

좋아한다고 말하기 전에 생각하게 되는 것들

by 구시안

생각은 미묘한 면에서 옳지 않다고를 외치고 있었다.

일이라는 것이 어쩌면 결핍을 증폭시키는 것이지

가진 것들에서 얻는 기쁨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때쯤

삭막한 도시에도 사람들은 공원을 찾고, 녹지와 풀을 찾는다는 사실이

매우 '감상적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로 땅을 사랑하고 상대해야 할 사람은 땅을 사랑할까.

어쩌면 도시인들이 쉼이라는 선택으로 찾게 되는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은

새나 꽃에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을지도 모른다.


도시가 싫어 시골을 그리지만,

시골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 도시에 살면서 가끔 따뜻한 계절이면 주말에 시골로 가서

산책을 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듯.

여전히 도시는 그 잿빛의 매력을 뿜고 있었다.


두꺼비와 나비가 사랑을 나눌 수 없듯이,

계절에 찾아오는 대부분의 것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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