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처음으로 차려준 아침.

엄마 눈에만 보이는 두 딸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by 서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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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제가 아침식사 준비해 보면 안 돼요?"
"그래. 토요일 아침은 네가 차려봐.^^"
반찬을 식탁에 옮기는 것도 싫어하던 서가..
웬일로 아침 준비를 해 보고 싶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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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재료가 어딨는지만 알려 달란다.
'진짜 하려나 보네.. 오늘 아침은 망했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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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을 풀어 설탕과 파슬리 가루 넣고..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인 후..
달걀 옷을 입힌 토스트를 굽는다.
집에 있는 재료들로 데코까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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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이네... 만드는 법은 어떻게 알았어?"
"어제 유튜브로 찾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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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드립 커피까지 놓으니...
호텔 조식 못지않게 훌륭하다...
처음으로 딸이 차려 준 아침상은 감동이다.
기대하지 않았던 아침은 완전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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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원두 갈아주는 모습 대충 그렸더니..
그림을 살려보겠다며...
아이패드로 쓱싹쓱싹 그리고.. 칠하고..
이젠 요리도 그림도 엄마보다 낫다..^^
우리 딸 다 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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