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라서.

엄마가 바라보는 두 딸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by 서와란
친구와 함께라서.

수업이 끝난 동생 란이는 놀이터에서 놀거나 친구 집에 가서 놀고 싶단다.

"놀이터에서 놀기엔 너무 추워. 친구 집엔 미리 약속하고 가는 거야. 오늘은 그냥 집으로 와"


란이 집으로 왔다.

"따뜻한 집에서 놀면 되지 놀이터에서 놀아야 해?"

"놀이터에선 맘껏 뛰어놀 수 있잖아요."

"그럼 우리 집에서 노는 거랑 친구 집에서 노는 건 달라?"

"친구 집엔 우리 집에 없는 새로운 장난감들이 많잖아요."

"그리고 사실 친구만 있으면 놀이터든, 우리 집이든, 친구 집이든 상관없어요."

"그렇구나......"


사실 엄마도 친구와 함께 있으면 어디서든 즐겁고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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