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냐 나도 아프다.

엄마 눈에만 보이는 두 딸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by 서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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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이가 우는 소리가 들려 고개 돌렸더니..
"미안해...그런데..내가 세게 민 거 아니잖아...."
미안하다면서도 쭈뼛거리는 서...
.
요즘 많이 자란 서는...
란이랑 놀다가 힘 조절을 못해서...
란이를 자주 다치게 하고 있다.
.
오늘도 살짝 밀었는데...
란이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서....
이마에 커다란 혹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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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은 한데... 미안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미안은 한데... 왠지 억울한 것 같기도 한 서..
그래서 미안하면서도 뭔가 찝찝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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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야... 넌..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힘이 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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