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라는 거..

문득 든 생각.

by 서와란

아침 일찍 잠깐 내린 비와 시원한 바람으로 날이 참 좋은 오늘 오랜만에 만나 더 반가운 지인을 만났다.

만나는 것도 반가운데 만나자마자 선물을 내민다.

손수 뜨개질 한 보틀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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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에 빠져있는 지인이라 요즘 인스타그램에 뜨개 가방들 사진이 많이 올라왔었다.

그중 보틀 커버가 참 예뻐서 댓글을 남겼었다.

완전 이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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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잊지 않고 선물이라며 가져온 듯하다.

생각지도 못했을 때 받는 선물은 너무 놀라워서 고맙단 얘기도 제대로 못 하게 된다.

받고 헤어진 나중에서야 그 선물이, 그 마음이 고마워 인사도 제대로 못 한 게 미안해진다.

오늘도 그랬다. 좀 더 기쁜 마음 표현했어야 하는데 아쉽고 미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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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라는 거...

줄 때도 받을 때도 참 마음이 따뜻해진다.

조만간 나도 그 지인이든, 다른 누군가에게든 선물을 해야겠다.^^

날 좋은 오늘처럼 좋은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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