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따기 체험

그림 이야기

by 서와란

시골 외할머니 집에 가면

저절로 농촌 체험을 하는 딸들.

오늘은 고추 따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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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 전 복장이 바뀐다.

머리부터 목까지 완벽히 감싸지는 모자.

알 수 없는 패턴의 몸빼바지.

일하기 편한 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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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따는 시기가 조금 늦어졌을 뿐인데

빨간 고추가 제법 많이 열렸다.

처음엔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열심히 따고,

고추 한가득 안고 인증샷도 남긴다.

그리고 곧...

힘들다를 몇 번 외치다가

나무 그늘로 가서 끝날 때까지 푹 쉰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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