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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경래 Apr 16. 2024

빈칸

아침밥을 먹다 어금니가 빠졌다

무슨 말도 걸림 없이 새

빈칸 하나 생겼다

채울까 하다 비워 두기로 했다

어금니 물고 살 일은 그만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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