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빈칸

by 김경래

아침밥을 먹다 어금니가 빠졌다

무슨 말도 걸림 없이 새는

빈칸 하나 생겼다

채울까 하다 비워 두기로 했다

어금니 물고 살 일은 그만하려고



6.jpg


keyword
이전 19화폐사지 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