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도 사용하는 웹소설 용어, 소통의 기본
- 말을 알아야 소통이 가능 하고, 독자의 마음을 알 수 있어
by Carpe Dime Sep 15. 2023
한국인들은 성격이 급하다.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취미를 가져도 분야마다 전문용어가 등장할 만큼 의사소통을 중요시하는 만큼 빠르게 전달하고 짧고 간단명료하게 많은 의미의 말을 쉽게 전달하고자 한다.
작가들은 솔직히 웹소설용어를 몰라도 글 쓰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
단지, 내가 많은 정보를 얻어야 하는 타입이라면 용어 정도는 알아두는 것도 좋다.
처음 시작부터 내가 많이 사용한 단어부터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려고 하니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살짝 적어두어도 좋다.
기다무
“기다리면 무료” 프로모션 플랫폼마다 주어진 시간을 기다리면 다음회차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것을 의미
3다무, 12다 무, 24다 무
기다무와 비슷하다 3시간 후 무료 12시간 후 무료 24시간 후 무료를 앞에 숫자가 붙는다면 시간을 의미한다.
고구마전개
주인공이 계속하여 불이익을 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하는 상황, 답답한 마음이 생기는 것이 지속되는 경우
사이다전개
고구마전개와 반대 또는 고구마전개 다음으로 사이다전개를 꼭 넣어준다. 시원하게 대응하거나 맞서 싸우는 걸 의미한다.
시놉시스
웹소설을 찾을 때 제목을 보고 처음 클릭해서 들어가면 소개해둔 것을 볼 수 있다. 단행본으로 나온 웹소설책을 볼 때 앞 뒤 중 소설에 대해 짧게 요약해서 적어둔 부분이 있다 내 글은 어떤 느낌의 어떤 장르의 어떤 소재가 들어간 책이라는 걸 유추할 수 있게 적어둔 것이다.
트리트먼트
시놉시스의 내용을 최대한 상세히 적은 것이다. 전개내용이나 캐릭터와 대사 배경 등 모두 다 상세하게 적은 것인데 한 번씩 유튜브를 보면 드라마나 영화 리뷰해 놓은 영상을 볼 수 있는데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연독률
독자가 내 글을 지속적으로 읽었는지 읽지 않았는지를 확인하는 것 1화를 10명이 봤는데 2화를 5명이 봤다면 연독률은 50%라고 할 수 있다.
연독률은 글을 쓰면서 중간중간 체를 해야 한다. 연독률이 낮다는 것은 독자들이 내 글을 보지 않는다는 의미이니까.
최대한 끝까지 독자들을 끌고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
연참
하루에 작품을 여러 개 올리는 것을 의미하며 한 작품을 올리고 2화를 올리면 2연 참 3화를 올리면 3연 참이라고 한다.
선작 / 관작
선호작품 / 관심작품의 줄임말 플랫폼마다 사용하는 단어는 다르지만 이런 느낌이다.
별테
별점 테러의 줄임말 무료연재 시에는 당할 일이 없으나 유료로 넘어가게 되면 많이 당한다고 한다.
고의적으로 작품의 평가를 깎아내리는 것을 의미한다.
먼치킨
모든 능력을 다 가지고 태어난 엄친아를 의미한다. 판타지에서는 세계관 내 제일 강한 최강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추미스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의 줄임말
무연처
무료연재처의 줄인 말 지난번 플랫폼조사하였을 때 자유연재가 가능하다는 것이 무연처라는 의미이다.
투베
투데이베스트의 줄임말. 조아라, 문피아 등에서 볼 수 있다.
투베를 자주 하고 오래되면 여러 플랫폼에서 러브콜이 오기도 한다.
컨택
자주 러브콜, 러브콜이라 말했는데 정확하게는 컨택당한다고 한다.
무료연재 시 작품평이 좋거나 조회수 등 인기가 좋을 때 출판사에서 계약을 위해 나에게 연락 오는 일들을 말한다.
지금까지 한 번씩 사용한 용어들을 적어보았다.
이번글은 이번을 시작으로 글이 끝날 때까지 계속 수정하며 업로드할 예정이다.
혹시라도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란다.
내가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릴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