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의 어느 날,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겨울도 끝인데
눈이 내린다
바람의 결 따라
서로 엇갈리며
눈송이 하나도
각자의 길이 있다
여행을 다니며, 일상을 살면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시와 에세이로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