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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동필 Aug 13. 2024

성공을 위한 자기 관리

종례시간

자신감을 갖자     


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

백 명을 이기는 것보다 자신 하나를 이기는 것이 성공적인 삶을 만든다.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얻지 못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한다.

말할 때는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할 때는 한 말을 떠올려라.

목표를 잘게 나누면 계획이 되고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이 실현된다.

성공을 부르는 자신감

자신에 대한 믿음

늘 그리 말하자.

나는 할 수 있다.     


 성공을 위한 준비의 기본은 성공하고자 하는 마음과 믿음을 갖는 것이다. 자신감은 무조건 성공은 아니나 열등감은 그냥 포기하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늘 사용하는 언어를 바꾸는 것은 자신의 감정과 기분을 바꾸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마음은 하는 말을 그대로 흡수한다.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할 수 없어.’라고 말하면 마음은 그 말을 곧이곧대로 인식한다. 두렵다, 슬프다, 불안하다, 우울하다 등의 단어를 사용하면 실제로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된다. 마음속에 부정적 이미지가 떠오르는 말을 쓸수록 감정 역시 부정적으로 변해 간다. 두렵고 긴장되는 상황에서는 스스로 힘을 보태주자. ‘잘할 수 있어.’, ‘좋은 기회야.’, ‘정말 기대되는군.’ 어려운 일을 앞두고 ‘나는 감당할 수 있고 누구보다 잘 해낼 수 있어. 해 볼 만한 일이야!’ 자신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는 자신감 확보에 큰 힘이 된다.     


고민이 생겨나면 일단 문제가 무엇이고 원인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자. 문제에 대해 모든 가능한 해결법을 생각하고 그중에 가장 좋은 해결법은 무엇인가를 찾아본다.

 고민은 습관이다. 사소한 일에 신경 쓰며 사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고민하는 습관을 없애려면 일에 몰두해 마음속으로부터 고민을 밀어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아침에 일어나 고민을 내려놓고 기분 좋게 오늘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본다. 힘껏 잘 만든 마음에 드는 하루는 다음 날을 잘 만들 수 있는 힘이 된다. 그렇게 사는 삶이 아름다운 삶이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고 내  일에 대한 결정권은 오로지 나에게 있다고 믿는다면 그 어느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신감과 함께 여유, 꿈을 이루고 성공에 어떻게 도달할지 결정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외모, 나이, 재산, 직업과 같은 겉모습보단 내면이 훨씬 중요하다. 당당하게 살자. 타인에게 칭찬받기를 바랄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기며 칭찬하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긍정의 힘을 믿자     


 담임으로 처음 만난 자리에서 당부하는 말은 긍정적인 사고이다.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할 수 있는 존재는 사람이다. 그래서 오랜 시간 동안 생존해 왔고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며 긴 역사를 만들어 왔다, 농경을 바탕으로 문명이 성립되고 역사 발전이 속도를 냈지만, 초원 지대에서는 유목 생활로, 넓은 사막 지대에서는 지리적인 이점을 살려 상업을 통한 삶의 방식을 택했다. 서로 다른 방식이었지만 각기 만든 영광의 시간이 있었고 문명의 힘은 강대했었다.      


 사람들은 대체로 변화를 반기지 않는다.  

 처음 교실에서 만난 학생들의 분위기는대부분 낯설고 어색해한다. 교실도 담임도 함께 한 학생들도, 모든 것이 처음이다. 교과 선생님과의 만남도 물론 처음이다. 대부분은 새로운 시작에 의미를 두고 잘해야겠다는 다짐과 잘 되면 좋겠다는 기대를 한다. 하지만 하루 이틀 시간이 가면서 기대 심리가 점차 약해진다. 자기 바램대로 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시작부터 잘하지 못한다. 그게 문제다. 시간이 가면서 상황은 더 나빠진다. 이래선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바꿔보려 하는 데 이미 몸이 많이 적응된 상태에서 돌이키는 것이 쉽지 않다.   

   

 시작하며 늘 당부한다. 시작이 중요하다. 시작을 잘해야 한다. 무엇보다 ‘다가오는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보자.’ 긍정의 힘으로 부담, 불안, 걱정, 긴장과 불편함을 내려놓으면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희망을 품고 생활할 수 있다. 잘못된 것도 무조건 받아들이라는 것은 아니다.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왔기에 순간의 생각으로 판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불편한 생각을 앞세우면 어느 것도 좋게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시간이 가면 결국 손해를 보게 되고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진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상대방에게 좋은 느낌을 줄 수 있다. 인간관계는 첫인상에서 시작된다. 사람의 인상과 표정은 10,000개 가까이 된다고 한다. 감정이 표정으로 드러나는 데는 1초도 걸리지 않고, 첫인상은 5초 정도면 결정되며, 첫인상을 바꾸려면 무려 60번을 만나야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해도 쉽지 않다고!! 자신이 내린 판단에 대한 확신을 바꾸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늘 밝고 환한 모습으로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생활했던 학생들은 하나 같이 결과가 좋았다.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 인정받는 직장 생활,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긍정의 힘이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려면 앞을 향해 힘껏 달린다.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도 상황을 탓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생각을 바꾸면 방법을 찾을 수 있다.      


 힘든 상황 속에서 해결책을 찾게 해주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하려면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긍정적인 생각은 행동과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      


 기쁨과 행복은 특정한 상황이나 사물 안에 있는 것이 아닌 항상 우리 마음속에 있다. 작은 난관에 부딪히거나 큰 어려움에 놓여있을 때, 긍정적인 생각으로 차근차근 극복하다 보면, 그것이 곧 경험과 노하우로 쌓이게 되고, 결국에는 자기 능력과 역량이 된다.     


긍정적인 마음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강력한 동기 부여로 작용하여 집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만들어 준다.     


긍정적인 태도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되며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협력을 촉진한다.      


긍정적인 사람은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마음의 안정을 갖게 해주며,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선한 영향력 넓히기     


 마음이 진실하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 사람은 환영받는다. 한 학기를 마칠 때에 담임 반 학생들에게 칭찬해 주고 싶은 친구를 적어내게 한다. 학생 평가와 상담 자료로 활용한다. 같은 상황 속에서 함께 생활하며 서로에 대해 잘 알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칭찬해 주고 싶은 사람을 정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다수 학생의 선택을 받은 학생들의 특징은 매년 큰 차이는 없다. 따뜻한 마음씨와 번뜩이는 재치, 명랑한 성격, 친절하고 이해심이 많음, 인성이 착하고 온화한 성품, 책임감이 강하고 절도 있는 생활 등이 주된 모습이다.

 특히 확고한 목표를 정하고 좋은 학습 습관으로 큰 성취를 만들며 급우들을 돕고 매사에 솔선수범하여  나눔과 소통, 배려를 실천하여 ‘섬기는 리더십’을 보여주는 학생은 절대적인 지지를 얻는다.

 교직 생활을 통해서 그런 학생들을 몇 명 만났다. 마지막 담임으로 지난해 만난 학생도 그중에 한 명이었다. 1학기 말에 학급 학생 33명 중에 29 명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해 1학년, 중학교 3년을 코로나 상황 속에서 보낸 학생들의 모습은 다양했다. 특히 6반은 흔히 말하는 문제 학생이 몰려 있었다.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학생이 절반에 가까웠고 그중 5명은 학습 의욕이 없고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위험 사용자군에 속했다. 심지어 각각 축구와 스케이트보드 선수를 꿈꾸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운동만을 해 왔던 두 학생과 미국 유학을 생각하며 잠시 머물고자 하는 학생은 학교와 교실을 놀이 공간처럼 생활했다. 문제 학생들이 뭉치는 심각한 상황에서 학기 초, 일부 과목 수업이 제대로 진행이 안 되자 학생들 간에 갈등이 있었고 수업을 마치고 나오시는 선생님이 눈시울을 붉힌 모습까지 보았다. 그런 1학기가 끝날 때 학급 분위기는 몰라보게 변했다. 변화를 이끈 담임에게 학급의 좋은 리더들은 큰 힘이 되어 주었다. 1학기를 마친 방학일 날에 준비된 2학기를 당부했다.     


 2학기 시작부터 대부분 학생이 수업에 집중하며 이어지는 교과 선생님들의 칭찬 속에 교실은 안정된 학습 공간이 되었다. 11월 3일 학부모 수업 공개의 날 방문했던 학부모들이 수업 참관을 하고 나서 학기 초인 3월 31일과의 변화에 감동했다고 하셨다. 2학기 다수의 학생이 큰 성적 향상이 있었다. 전체 425명 중에 입학 초기 402등 학생이 1학기 말에 174등으로 2학기 말에는 98등, 1학기 79등에서 9등으로 올라섰고, 전체 석차 10등 이내가 1명에서 4명으로, 중하위권 학생 중 20명 포함 학급 33명 중의 25명의 성적 향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성적만큼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느꼈다. 진정성을 가지고 생활하는 대다수의 학생을 대하면서 감사했다.      

 

 가장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얻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이다. 그로 인해 만들어지는 변화는 놀랍다.

 변화를 만든 학생들은 크게 감사한다.                         



마음 챙기기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마음을 용기와 희망으로 가득 채우자.

 스스로 아낌없는 격려를 보태주며

 제대로 최선을 다해 보자.

 세월이 가고 나서

 열정을 다한 이 시간을 떠올리며

 크게 감사할 수 있도록

 과정도 결과도 최선으로 하자.

 넉넉하고 행복 가득한

 선물 같은 미래가 기대된다.     


 정신력은 개인의 정신적인 강인함과 감정적인 안정으로 삶의 만족도에 기여한다. 어렵고 힘들게 생각하는 상황에서 힘을 보태주어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해 주고 자기 자신을 지키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자신을 챙겨야 한다. 자기 삶의 주인공답게 스스로 만족하며 살고자 애쓰자. 사람마다 자라온 환경도 생각도 다르기 때문에 같은 걸 봐도 다르게 생각한다. 모두가 나를 좋아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다른 사람의 평가에 지나치게 반응하지 말자. 남과 비교하는 마음, 잘해야 한다거나 칭찬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오히려 자신을 힘들게 할 수 있다. 칭찬을 받아야 자신의 가치를 느끼는 사람은 타인의 평가를 중요하게 여긴다. 학부모 상담 중에 열이면 여덟은 ‘우리 아이는 칭찬해 주면 더 잘한다.’라고 말한다.

 정신력을 강해지면 나의 가치를 타인의 평가에 맡기지 않는다. 긍정적인 자존감을 키워가며 스스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 그게 멋있다.          


 성공한 사람과 평범한 사람의 차이는 정신력에 있다. 성공한 사람은 본인이 원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행하지만, 그냥 사는 사람은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실히 모르기 때문에 제대로 하지 않거나 하다가 포기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정신력을 관리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정신력을 잘 관리하면 건강하고 긍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정신력이 약하면 부정적 생각에 사로잡히거나 회피하는 등 본인의 감정을 통제할 수 없게 되고 외부 요인을 탓하게 된다. 정신력이 강해지려면 신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듯 단련해야 한다.     


 정신력 관리를 못 하는 사람은 그간의 성장 과정을 통해 어느 한 번도 제대로 끝까지 한 경험이 없으면서, ‘나는 해도 안 된다’ 같은 부정적인 생각들이 무의식에 새겨져 있을 수 있다. 그게 삶에서 스트레스가 된다. 보통 스트레스는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나타난다.


 심리학에서 밝힌 스트레스의 정체는 동일한 스트레스 자극을 받아도 자극을 통제할 수 없다고 받아들이면 스트레스에 빠지고, 통제할 수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한다. 하고자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먼저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구분하고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 관리는 자기 삶의 주도권을 가지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여 자신을 통제하는 것이다. 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당장 급한 것이 게임을 멈춰야 한다. 그걸 잘 알지만 유혹을 뿌리치기가 쉽지 않다. 건강을 해치는 흡연의 문제를 잘 알고 자신도 마음을 먹어 보고 주변의 압박이 이어지지만 어렵다. 자신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삶의 주도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있다.     


 1986년, 대학 졸업 후 늦게 군대에 갔다. 군기가 강했던 시절이라 부대 배치를 받고 나서 먼저 군에 들어온 선임들의 훈육은 매서웠다. 여러 차례 한밤중에 잠을 깨워 운영 창고에 집합했다. 짙은 어둠이 가득한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위협적인 말과 체벌이 있었다. 함께 간 동기들이 같은 나이였고 선임들은 대여섯 살 아래였다. 당시에 대학 재학 중에 전방부대 병영 체험이 있어서 군 복무 기간 중에 105일 단축 혜택이 있었다. 그게 선임들을 몹시 화나게 한 이유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 군에 들어온 그들보다 늦게 들어온 후임들이 먼저 군을 나간다는 것에 대한 화풀이는 상당 기간 계속되었다. 어느 추운 겨울날 밤중에, 웃옷을 벗은 맨몸으로 내무반 밖에 세워 놓고는 찬물까지 몸에 끼얹었다. 온몸이 얼어붙는 것 같았다. 그 시절에 담배를 배웠다. 큰 위안이 되었다. 그때부터 25년간 흡연했다. 금연 시도는 수십 차례 있었다. 가족들의 권유, 더없이 소중했던 아들딸을 향한 아빠의 선물, 흡연하는 학생들을 엄하게 훈육하며 자리했던 마음 한구석 미안함 등이 이유였다. 2000년 이전, 그 시절에 어른들의 흡연은 자유로웠다. 수업을 마치고 잠시 교무실에 들러 피우는 담배 맛이 좋았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도 담배를 물고 있었고, 버스 안에도 절반이 흡연석이어서 어느 때는 담배 연기가 가득했다. 버스 기사가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  

 2002년, 고등학교에 청소년 흡연 예방 금연 교육이 본격화되었다. 사회적으로도 흡연으로 인한 각종 질병, 정신 건강 문제, 간접흡연 피해 등을 다루며 금연을 강조하고 그에 따른 여러 정책과 제도가 마련되어갔다.

2010년, 고3 담임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교단 일기를 쓰다가 하루 한 갑씩 무려 25년 동안 이어온 흡연의 역사를 돌아보게 되었다. ‘이젠 멈춰 보자’라고 결심했다. 전에 금연을 생각하며 경험했던 금연 패치, 은단이나 금연 껌 같은 보조제, 한방 의료기관의 금연침 시술, 보건소 금연 클리닉 등의 다양한 시도를 되짚어 보며 이번에는 마음만을 믿기로 했다. 시작한 그날부터 14년이 지났다. 그동안 단 한 번도 흡연한 적은 없다. 이전에 금연 결심을 흔들어 놓았던 우울, 불안, 수면 장애 등과 같은 금단 현상이 신기하게 없었다. ‘살아보니 열심히 해도 뜻대로 안 되는 어렵고 힘든 일들도 많은데 이건 오직 내가 마음먹은 대로 하면 되는 일이니 나를 위해서 꼭 성공하자.’ 그때 결심을 담은 그 글을 보며 흐뭇하고 그리해준 자신에게 크게 감사한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그렇게 만든 결과로 삶의 모습이 변한다.      


 성적은 공부 시간을 확보하고 제대로 된 학습 방법으로 집중력을 가지고 하게 되면 분명 크게 오른다. 성취 경험이 없으면 어느 과정까지는 힘들게 느낄 수 있다. 결과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고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간의 많은 아쉬운 경험을 되짚어 보면서 지금의 상황을 바로 보자. 사실 모든 건 자신에게 달려 있다.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답을 찾자. 그건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있다.     


 누구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목표를 이루는 사람은 그 두려움을 마주하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고 ‘여기까지가 한계’라 느낄 때, ‘한 번 더 힘을 낸 사람’이다. 열심히 했는데 기대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의욕이 떨어질 수 있다. 어느 정도까지 공부가 쌓이지 않으면 결과가 잘 나오지 않는다.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는 단계에서 가장 큰 불안감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다. 그간의 자기 삶의 변화와 성취가 없다는 실패 경험이나 다른 사람과의 비교로 인해 생길 수 있다. 이 시기에 필요한 것은 ‘용기’와 ‘믿음’, ‘성실함’이다. 평가를 앞둔 마무리 단계의 불안함은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 느낀다. 가진 사람만이 잃는 것에 불안해 한다. 불안함을 느끼는 것은 그동안 노력의 가치를 인정받을 때가 되었음을 의미할 수 있다.      


 마음먹기는 쉬우나

 처음부터 근성을 가지고

 신나게 꾸준히 공부하기는 어렵다.     

 절실함으로

 정성을 다해 성취를 만들면

 자신감을 갖게 되고

 과정을 즐기면서

 최선으로 할 수 있다.      


 그 변화에

 본인이 우선 놀란다.     

 높아지는 자존감에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게 되며

 꿈꾸는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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