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 삶의 목적과 목표를 구체화하자! 현재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현재의 삶이 어렵다고 하여 과거를 탓하고 과거와 다른 사람의 책임으로 몰아가면, 삶의 목적과 목표를 외면하게 된다. 과거에 머물지 말자. 과거에 머물면 몸은 컸고 나이가 들었음에도 마음은 성장할 수 없다. 성장이 멈춘 상황에서 미래를 열어갈 수 없다.
생각에 머물거나 말로만 하지 말고, 지금 바로 행동에 옮기자.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거고, 내가 책임져야 한다.
시간을 통제하면 삶을 통제하게 되어
자신이 찾고자 하는 내면의 평화를 이루고
꿈을 성취할 수 있다.
과거에 사로잡혀 있거나 미래에 고심하며 살지 않고
현재를 당당하게 산다.
현실에 감사하면서 희망을 품을 때
미래는 나아질 수 있다.
과거는 되돌릴 수 없으나 미래는 바꿀 수 있다.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똑같은 실수와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 현재에 충실하며, 미래를 계획대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삶이 제대로 사는 삶이다.
과거에 대한 집착을 떨쳐내자
과거에 집착한 사람은 현재의 자신이나 환경, 상황에 부정적이며 자신의 책임이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남 탓을 한다. 과거에 얽매여 현재를 살지 못함으로 미래에 대한 계획도 희망도 없다.
주로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은 ‘나는 왜 이럴까?’이다. ‘왜 나는 공부가 안될까?’ ‘왜 나는 운이 없을까?’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자기 삶에 대한 불만족의 원인에 매달리면 과거에 집착할 수밖에 없다. 현재의 원인은 과거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부모를 잘못 만났다거나, 친구를 잘못 만났다거나, 사회가 잘못되었다거나 등등 여러 가지 과거의 원인에 초점을 둔다. 자기 삶에 던지는 질문이 같기 때문에, 돌아오는 대답도 같을 수밖에 없다. 범죄 피해자들이나 교통사고 환자들이 이런 경우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그때 그 길로 안 갔더라면...’ ‘내가 조금만 일찍 나섰더라면...’ 등. 이런 식이면 늘 과거를 떠올리게 되고, 결국 벗어날 수 없다.
과거에 대한 생각이 집착으로 변하면 현재의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자기가 괜찮은 사람인지를 제대로 알려주고 싶은데 현재의 모습으로는 어렵다 생각할 때도 과거에 매달린다. 현재에 집중하고 충실하며 만족하게 되면 더 이상 집착은 없다.
삶의 목적은 현재에 있다.
삶의 우선순위는 자신의 열정이나 소명이 되어야 한다.
미래나 과거를 삶의 목적으로 삼고 살 수는 없다.
지금, 오늘, 이 순간을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뭔가를 이루려면 목표와 계획이 중요하다.
변화를 만들려면 오늘 딱 하루만 마음 다잡고 하자.
살아온 긴 세월을 돌아보면 오늘 하루를 잘 만들어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지금 해야 할 것 중에 우선순위를 정해서 하루 계획을 알차게 잘 세운다.
하루를 만족할 만큼 잘 만든다. 하루 만이라 그게 된다.
인터넷 세상, 스마트 폰에 파묻혀 세상을 살아가고 있으면 오늘 하루만 그로부터 자유로와질 결심을 하자.
긴 세월 중에 하루는 잠시이다. 하루라는 시간은 해볼 만하다.
하루 24시간의 성공 경험에 대해 자신에게 감사하며
하루를 더 하고 다시 하루를 더해가면 살아가면
새로운 삶이 열린다.
사람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성장한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성숙되고 그 과정 속에서 성장이 지속된다. 더 나은 미래가 올 것이라 믿으면 현재를 잘 보낼 수 있다.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다. 학생이 공부를 해서 행복한 게 아니라, 당장 행복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다.
목표를 분명히 한다
인생의 목표 선택은 자기 몫이다.
가슴을 뛰게 하는 목표를 세우면 내일이 기대된다.
목표 달성 방법을 구체화하고
섬세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자.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결정한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올바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삶 속엔
기쁨과 행복이 자리한다.
세상에는 저절로 그냥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
가까운 목표를 정하고, 절실함으로 정성을 다해 한 것만큼 결과를 이루고 나면, 성취의 기쁨으로 자신감을 갖게 되고, 과정을 즐기게 된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변하고 그 상황이 지속되면서 습관이 바뀌면 삶의 방향이 바뀐다. 그때부터는 성취의 맛을 알게 되어 즐기면서 살 수 있다.
그 변화에 우선 본인이 놀란다. 높아지는 자존감에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게 되어 꿈을 이루며 행복한 날들을 열어갈 수 있다.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거나 하다가 지쳐서 멈추는 것이 문제다. ‘제대로 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 놓고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늘 이기는 군대는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든 뒤에
전쟁을 하지만
지는 군대는
먼저 싸움을 벌여 놓고 이기고자 한다.
이기는 군대는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든 뒤에
전쟁을 시작한다.
그래서 늘 이긴다.
<초한지>에는 최고의 병법가로 한신이 있다. 모든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인물이며 한나라의 개국공신이다. 2만 명의 군사로 20만 명이나 되는 초나라 대군을 격파한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큰 승리를 축하하는 연회에서 한 장수가 물었다.
"병법에 말하길, '진을 칠 때에는 산이나 언덕을 오른 편에 두거나 뒤에 두어야 하고, 강은 앞이나 왼편에 두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장군께서는 강물을 뒤에 두고 진을 치게 하셨으니, 그리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한신이 답을 하였다.
"물론 그러하오. 하지만 병법에 더하기를 '자기 스스로를 죽을 자리에 몰아 넣으므로 살 길을 찾을 수 있다.'고 적고 있소. 우리 군은 먼 거리를 이동해와서 지쳐있고 열 배가 넘는 적의 군대와 싸우게 되는 상황에서 만약 빠져 나갈 수 있는 곳에 진을 쳤다면 싸우다가 모두 흩어져 달아나 버렸을 것이오. 그래서 강을 등지고 진을 침으로써 물러나도 돌아갈 곳게 하여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도록 한 것이오."
생각이 중요하다. 마음을 먹었다해서 생각을 잘 할 수 없다. 경험을 떠올려보며 신중히 생각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그런 경험이 쌓여가면 현명하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행동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자.
목표는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하며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
몸을 돌보지 않다 보니 몸무게가 80㎏ 가까이 되었다. 앞으로 신경써서 몸 무게를 줄여보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면 체중 감량은 어렵다. 70㎏를 유지했었는데 그간 야식을 즐기고 운동을 소홀히 했더니 몇 달 만에 8㎏가 늘었다. 이제부터 야식을 먹지 않고 하루 1시간 30분 정도, 집 근처 둘레 길 7㎞를 빠른 걸음으로 걷고 20분 정도 스트레칭을 챙긴다. 일단 목표는 한 달 내에 5㎏을 감량한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이젠 정신 차리고 제대로 공부해서 성적을 올려야겠다는 마음만으로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현재 수학 성적이 50점에서 다가오는 기말고사 목표 점수를 80점으로 정한다. 그에 맞추어 지금까지 수학 공부와는 다른 방식을 정한다. 매일 5시간 공부시간 확보, 개념 정리 후에 문제집 3번 반복 풀이, 오답 정리, 기출문제 풀이를 통한 학습 상황 점검 등. 합리적이며 치밀한 작전을 통해 목표 점수를 넘는 성과를 얻을 수도 있다.
목표가 없으면 목표 달성은 없다. 한 달 내에 25㎏ 감량, 수학 점수 50점을 100점 만들기와 같은 막연하며 단순하게 정한 목표는이루기 어렵다.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따른 현실적인 목표 설정과 효율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면 분명 된다.
해야 할 일은 ‘될 수밖에 없게’ 만들어 놓고 일을 벌이자.
현재를 바로 보자
세상의 변화 속도는 빠르다.
사람의 기대 수명이 1970년에 60세에서 2020년엔 80세로, 지금은 85세를 향해 가고 있다. 1960년대의 유년 시절을 떠올리면 그냥 교과서 속에 담긴 유물처럼 느껴진다.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때 담임 선생님이 언젠가 대부분 집에 자동차가 있는 날이 올 거라 했다. 당시 4㎞를 걸어서 학교를 오고 가며 일주일 동안 자동차를 한 대라도 본 날은 2, 3일 정도였다. 당시 친구 중에 아무도 선생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다. 마을에 처음 전기가 들어 온 것이 중학교 2학년 여름 방학 때였다. 그때부터 밝은 밤을 보낼 수 있었다.
그 시절엔 상상조차 못 했던 세상에 지금 살고 있다.
자기 일과 직업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확신 속에 일한다면 그보다 멋진 삶은 없을 것이다.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이다. 앞으로의 변화 속도는 가속이 붙을 것이고 어떤 모습일지 알 수 없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5년 후’는 예측할 수 없다 하며 애플의 최장기 프로젝트조차도 4년짜리로 정했다.
걱정이 있고 불안하면 능력 발휘를 제대로 못한다. 몰입하면 한참의 공부에도 피곤하지 않고 마치고 나면 뿌듯한 마음이 든다. 이미 일어난 일이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생각하게 되면 이 순간에 제대로 집중할 수 없다. 모든 걱정과 불안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하는 미래에 대한 생각 때문이다. 현재에서 멀어질수록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질 수 있다. 최선은 지금 자신의 생각이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어느 미래학자는 앞으로 70세까지 일을 하며 평균 8번 정도 직업을 바꿀 수 있다고 하였다.
30년 전에는 장래 희망 직업을 청소년기가 끝날 무렵이면 대다수가 구체화했고 관련 분야의 일을 하며 살았다. 물론 새로운 직업을 찾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하지만 요즘 대부분 청년이 성년이 되어도 자기에게 잘 맞는 직업을 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 빠른 속도로 직업 세계가 확대되며 새로운 직업이 만들어진다. 직업을 정확히 아는 것도 쉽지 않고 고용 조건에도 큰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최고의 방법은?
현재를 즐기며 살면 된다. 현재를 즐길 수 있다는 말은 현재라는 시간의 가치를 인정하고,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될 때 가능하다. 바로 그런 일을 하는 시간이 나날이 되어야 한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보다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며 나아가면 경험이 쌓이면서 성숙하고 성장해 간다. 그리하면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자존감을 갖자
자존감을 내 편으로 만들면
인생이 변한다.
작은 성취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을 소중한 사람으로 받아드리며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
삶을 사랑하여
스스로 자기편 되기
현실을 바로 보며
의식하며 살기
목표에 맞춘
목적 있는 삶
그 안에
진정한 삶의 의미가 담긴다.
내 삶에 일어난 문제는
스스로 해결한다.
해결 과정에서
실력이 늘고 삶에 대한 통제력이 강해진다.
자기 통제력이 강하고
자기 일에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자기 삶의 주인이다.
자존감은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다. 자존감은 성적, 타인의 칭찬, 인정, 지위, 재산과 같은 조건에 상관하지 않으며 능력이나 환경이 아닌 존재 그 자체에서 나온다.
자존감은 자신을 긍정하는 것이며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스스로를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로 받아들이는 건강한 자존감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졸업생들을 보면 기수마다 그런 제자들이 몇 간 있다. 우선 자기 사랑이 특별하다. 스스로를 잘 챙긴다.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며, 진정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생활한다. 자기 본분에 충실하며 주변을 진심으로 챙긴다. 늘 배려하며 따뜻함이 있다. 그래서 주변 친구들이 그의 말을 잘 받아들이고 따른다. 교실에서 보았던 그런 모습은 20년, 30년이 지난 세월 속에서도 한결같다.
건강한 자존감에 필요한 두 가지는 자기 효능감과 자기 존중이다.
자기 효능감은 스스로가 어떤 상황에서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기대와 신념으로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라 할 수 있다. 자기 효능감이 높으면 자신이 잘 해낼 거라는 긍정적인 믿음과 실제 잘 해낼 수 있는 가능성도 높다. 효능감을 갖기 위해서는 자기 힘으로 만들어 낸 성취 경험이 필요하다.
막연한 생각 속에서 스스로가 감동할 만한 성취 경험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성취 경험이 전혀 없는 경우, 무언가를 하면서도 의심하게 되고 그로인해 불안감이 보태지며 의욕이 약해져서 결국은 성과를 얻지 못하게 되는 데, 그 상황이 반복되는 것이 문제이다.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 하고자 하는 마음을 먹지 않게 되고 자신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접게 된다.
자기 효능감을 갖고자 할 때 우선 작은 성공 경험들이 필요하다. 부담 없이 해 낼 수 있는 작은 목표들을 세우고 그걸 해 내는 과정에서 변화를 만날 수 있다. '하루 잘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늘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한다. 마음을 먹고 시작하는 하루는 정성을 다해 만든다. 하루의 마무리는 일기로 한다. 아쉬운 것과 잘한 것을 분명히 한다. 아쉬움에 대한 반성을 적는다. 잘 해낸 것에 칭찬을 보탠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스스로를 격려한다. 잘 만든 하루는 다음 날로 이어지고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변화에 대견해하고 기대감을 갖게 된다. 두 달 정도 가면 습관이 되어 자신의 변화에 스스로가 놀란다.
자신이 잘하고 있고 앞으로 충분히 더 잘 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은 큰 선물이다.
효능감을 가까운 친구를 통해 얻게 되는 경우도 종종 보았다. 매 주마다 단어 시험을 보는 과정에서 단어 암기를 어려워하는 여러 학생 중에 한 학생의 완벽한 암기가 다른 학생들의 성취로 바로 이어졌다. 두 달 정도 이어진 단어 시험을 통한 변화에 학생들은 신기해 했다.
한 학생이 3등급 후반의 성적에서 전교 1등까지 성적이 향상된 것이 학급의 적지 않은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어 큰 성취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자기 존중은 자신이 행복을 누릴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는 것이다.
건강한 자존감을 지닌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존경심, 관대함, 선의, 공정함을 보인다.
높은 자존감을 지닌다는 것은 삶을 누릴 자격이 있음과 자신이 능력 있고 가치 있는 존재임을 확신하는 것이다. 자존감은 칭찬을 주고받을 때, 애정이나 고마움 같은 감정을 표현할 때 드러난다. 기쁨이 담긴 얼굴과 태도, 말하고 움직이는 방식에서 표현된다.
자존감이 낮다는 것은 자신이 삶을 누릴 자격이 없다고 느끼며, 잘못된 것은 이런저런 문제들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자존감이 낮으면 사는 재미가 없고 불안과 우울과 같은 심리적인 질환으로 힘들 수 있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선 우선 ‘내가 나를 품어 주기’부터 한다. 일단 자신에 대한 가치 판단을 나쁘게 하는 요인들, 자책감이나 비합리적이며 부정적인 생각들을 제거한다. ‘잘 할거고, 잘될 거야.’라는 자기 위로와 격려가필요하다.
목표를 설정하고 '이렇게 하면 해낼 수 있겠다'는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을 통해 '나도 하니까 되는구나'라는 성취감이 자존감으로 자리한다. 해야 할 일을 대하면서 대책이 있다면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보이고 불안하지 않게 된다. 불안하지 않고 성취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문제를 마주할 수 있다면 건강한 자존감을 만난다. 자존감은 마음 먹기에 달린 게 아니라 성취 경험을 통해 만들어지고 다음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에너지가 된다.
영어 단어 암기를 어려워하면 1주일 뒤에 있을 단어 시험을 위한 200개 단어 암기는 쉽지 않다. 불안과 부담을 안고 단어 암기에 많은 시간을 쏟아부어도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방법을 바꾼다. 하루 40개씩 암기한다. 등하교 시간, 점심 시간 직후 동안 암기한 것을 잠자리 들기 전에 확인한다. 5일 동안 암기한 200개 단어는 시험 하루 전날 다시 확인한다. 결과에서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성취감을 분명 얻게 되고 그것이 다른 목표를 정하고 이루어내는 힘이 된다.
학교 10분 일찍 등교하여 수업 준비하기, 수업 잘 챙기기, 좋은 기분으로 생활하기, 학습 시간 확보(시간 중에 게임 생각 안 하기), 체중 조절 위해 야식 먹지 않기, 일기 쓰기, 수면 시간 확보하고 깊은 잠 자기 등과 같은 소소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며 얻게 되는 성취감도 의미가 있다.
노력해도 성과가 없는 나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공부를 미루게 된다. 공부를 하지 않아서 성과가 없다는 식으로 스스로를 정당화하려는 무의식이 발동한 것이다. 나는 하면 할 수 있어. 아직 하지 않아서 성적이 나오지 않는 거야. 마음 한 구석에는 그 상태를 그냥 유지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제대로 된 시작엔 우선 마음 먹기가 중요하다. 그간 제대로 하지 않았음을 인정하며 이제부터 제대로 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지금껏 제대로 하지 않았던 시간 속에서 새로운 시작에 필요한 답을 챙긴다. 제대로 하면 성적은 오른다. 제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은 오로지 자기 몫이다. 살아 온 시간을 돌아보면 그 안에서 분명한 답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