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 July 2022
오랜만에 학교 근처인 뎁포드로 갔던 날. 같이 학교를 졸업한 동기들을 만났다.
점심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역시 석사생들은 박사를 하게 되어있다더니, 동기 중 한 명은 박사를 하고 싶어 펀딩을 찾는 중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우리가 예약한 공연을 보러 공연장 The Albany. Sun & Sea 는 작년 베니스 비엔날레 우승작이다. 이런 퍼포먼스 형태의 작품이 우승해서 주목을 특히 받았었다. 인터넷에 올라온 몇몇 사진들과 짧은 클립 영상만 봐도 상 받은 이유가 짐작 가는 비주얼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퍼포먼스 퀄리티가 더 좋았다. 연기도 있고 오페라도 섞여있었다.
이렇게 퍼포먼스 중 각 인물들이 모두 노래를 부른다.
내용은 시적이면서, 지구 환경에 대한 걱정도 있고 철학적인 부분도 있다.
작품이 정말 너무 좋더라.
13 July 2022
여전히 테니스에 진심인 윔블던. 테니스 플레이어들 전용 마사지 오퍼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