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8 July 2022
24 July 2022
처음으로 윔블던 테니스 구장쪽까지 산책해 봤다. 주변이 너무 예쁘던데 왜 그간 여기까지 안 와봤을까
28 July 2022
회사 출근. 점심 때는 내가 나가는 것에 대한 장난스러운 핀잔을 들으며 점심을 매니저에게 얻어 먹었다. 회사 근처 샌드위치 식당에서 소시지+계란마요 샌드위치.
내 퇴사시기와 더불어 회사도 건물을 막상 옮기고 있던 시기라 이 해 여름의 회사는 어수선했다.
일하고 있는 와중 뒷 데스크는 다 해체 중. 더 비싼 지역으로 옮겨가는 건데 누가 보면 회사 파산한 줄.
이 날은 회사 여름 파티가 있던 날. 미리 나가서 탁구 치며 놀고 있는 동료들.
마트에서 조달한 음식들. 나름 그래도 또 넉넉함. 외국 회사 분위기가 자유롭다 보니 프리 드링크 먹으러 회사 사람 아니어도 다들 놀러 와서 먹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