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새벽비
이 비가 그대의 슬픔에 관한 매너라면
가령 당신이 화장실에 들때 내가 몰래 틀어주는 텔레비전처럼
나의 잠이 피곤은 반도 못 지우고 가 버린 것을 내가 어찌 탓할 수 있나
내일 낮은 어지럽겠고
나는 복원된 당신 허벅지를 잠시 빌려 잠을 청해볼까
어렵게 굴러가는 덜 둥근 바퀴 같은 우리군요
삶이란 참으로
나는 자판기
이천원이 넘는 시는 넣어두지 않아요
가난하고 급한 사람에게 나는 멀리 서 있지 않을 뿐
W 상석.
P ashley rose.
2016.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