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만난 한 스타트업 대표님은 개발자 한 명을 채용을 했는데, 그간 3~5개월 리팩토링 해야 해결이 된다고 하던 이슈가 1주일 만에 해결이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스타트업은 경영관리를 맡아줄 C레벨 한 명을 채용을 했는데, 그간 잔손이 많이 가던 일들을 CFO가 알아서 체계를 잡아주면서 보다 업사이드가 큰 사업에 신경을 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요즘 많은 스타트업들이 핵심 인재 채용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소프트웨어 영역이나 대표가 하는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한 명의 인재 가 1.5~2배가 아닌 몇 십배 또는 몇 백배의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도 이를 일찍 깨달아 A급 인재를 영입하는데 1년 이상 공을 들였다고 한다.(관련 영상은 아래에 첨부하겠다.)
그러나 A급 인재에 대한 명확한 기준 없이 그 사람의 출신 회사나 친분 중심으로 채용을 하면서 오히려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도 꽤 많이 보았다.
시행착오를 줄였으면 하는 마음에... 내가 코칭을 하면서 만난 핵심인재들의 공통점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현재의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하는데 집중한다.
본인만의 문제해결 접근 체계를 가지고 있다.
회사의 현재 상황에 따라 본인의 업무체계를 커스터마이징 또는 업그레이드한다.
본인의 업무계획에 대해 주변인 또는 의사결정권자에게 가시성(Visibility)을 제공한다.
스스로 회사에 필요한 성과를 만들려고 노력한다.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그 사람에게 믿고 맡길 수 있다.
이 포인트는 스타트업 대표가 좋은 인재를 찾고 선별하는 목적 외에도 좋은 커리어를 빌드업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참고가 될 듯하다. 심플리파이어도 이런 인재상을 가지고 있다. :-)
여러분은 위의 항목 중 몇 개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