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가 플레잉코칭을 하고 있는 곳의 대표님이 작년 이 맘때와 지금을 비교하며 저에게 “성희님 감사합니다.”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 조직은 안정화 되고 신규 고객 전환율은 2배 이상이 된 지금 상황이 너무 감사하시다면서요.
저는 “대표님 제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리둥절해하시는 대표님께 이렇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제가 여기 와서 교통정리를 한 일들도 있지만, 지금 고객들이 저희 제품을 찾게 된 데는, 대표님과 C레벨 분들이 놀라운 일들을 하셨기 때문이거든요.”
“저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러이러한 일들을 신속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드리면 대표님과 C레벨분들이 나서서 저도 '과연 될까?’ 하는 일들을 해오셨거든요.”
“저는 이 것을 하면 잘 될 것 같다는 포인트를 짚어서 말씀드렸을 뿐인데, 그걸 진짜 빠르게 해 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지금 상태에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원을 하는 사람이고, 결국 사업의 핵심을 가장 잘 알고 실행하실 수 있는 분들은 C레벨과 구성원분들입니다. 제가 아무리 좋은 포인트를 말씀드려도 빠르게 실행하고 달성하는 건 또 다른 얘기이니까요.
고객사가 안정적인 괘도에 올라 대표님들이 유니콘을 향해 가기 위한 전략을 고민하실 수 있는 상황이 되실 때 진심으로 저도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