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회사 이전 안내

심플리파이어의 일상다반사


큰 기업에서 신사업과 투자 심사 등을 담당하는 전 네이버 동료와 정말 오랜만에 술자리를 했습니다. 1차에서 그간 살던 얘기를 나누고 지인집이 마침 제 집 근처여서 저희 단지 호프집에서 2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맥주를 한 모금 하시면서 한마디 하시는 게...



“여기가 심플리파이어 주소지 나 온 그곳이군요."


“어떻게 아셨어요?”


“저희 같은 심사담당은 법인주소지가 어딘지도 주의 깊게 보거든요.”


“아~ 그러시군요. 제가 그간 바쁘다 보니 아직 사무실을 아직 못 옮겼습니다. ㅎㅎ”


그렇게 술잔을 기울이는데..


"법인 주소가 ㅇㅇ아파트 302호가 뭡니까,  이러면 외주 심사 때 탈락입니다."라고 계속 그러는 겁니다.


그렇게 302호 얘기를 3번 정도 하셨는데, 그분이 진짜 취했다고 느낀 건



저희 집은 402호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암튼 최근 강남 미팅도 많이 생기고, 파트너 미팅장소도 필요했었는데 지인 덕분에 강남 사무실로 신속히 법인 이전을 완료하버킷리스트 하나도 해결했네요.


이제는 자신 있게 멕시칸치킨에서 다시 한잔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연락 주세요~ 상무님~ :-)




ps. 심플리파이어 법인주소 이전 안내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28, 3F 388호


이전 09화 어떻게 글을 매일 쓰세요?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