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12월의 밤, 차오른 별빛옹기종기 피워낸 섬섬한 모양위로 덮어올린 달빛의 옷자락검은 바탕의 눈꽃들마음에 핀 이름들만 같아발그레 노을에 녹아내릴 때까지작은 두 눈에오래 담아도 보고짧은 손끝을한껏 찔러도 보고마음자리 언젠가12월의 눈밭이 되어주길 소망하고한 줌의 달빛 품어주길 또한 바랐다.
안녕하세요. 시인 이경선입니다. 필명 '심글'로도 활동 중입니다. 마음을 담아 글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