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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경선 Sep 23. 2021

[시:詩] 두둥실 당신에게

몽실 구름 하나 하늘에

몽실 당신 얼굴 저편에


파랗고 하얀 모양 사이

흐르는 물결 투명한 넌

무엇 좋아 멈추지 않고

나는 멀리 고것 고와서

한참을 서서 보고 있고


몽실 당신 있는 곳으로

두둥실 보낼 것은 여기

내 연한 마음일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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