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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이 DJ세력과 북한이 주도한 내란이냐

by 함문평

5.18은 DJ세력과 북한이 주도한 내란이라고

국민의 힘 소속 인천시의회의장 허식이 하는 말이 북한군 특수군 광수가 광주 5.18에 행동했다고 말했다.


광수 이름을 처음 퍼트린 사람은 지만원이다. 만약 지만원 말처럼 광수가 광주에서 활동했다면 계엄군은 허수아비야? 그걸 잡아 북으로 시신을 돌려보내거나 적군묘에 묻어야지? 적군묘는 왕년에 정보사령부 근무 시 확인했는데 변동이 없었다.


그가 사진으로 책에서 주장하는 깡마른 북한군 전차병과 얼굴이 닮은 광수는 북한군이 아니라 홍 대령이 기획하고 조정 통제했던 편의공작대원이다.


5.18 청문회장에서 특전사령관 정호용에게 광주비행장에 왜 착륙했냐고 물으니 얼떨결에 대답하기를 부대원 옷을 가져다주었다고 대답했다.


니도 21년 3개월을 군인 정보장교를 했는데 군인은 이병부터 장군까지 자기 완전군장으로 출동하면 그 군복이 수의가 되는 것이지 추가 보급이 없다.


얼떨결에 부대원들 옷가지를 좀 가져다주었다고 한 것은 홍 대령이 전두환 특수명령을 받고 출동한 편의대는 군장이 없이 데모대와 비슷한 복장으로 광주에 갔기에 추가 보급 옷이 필요했던 것이다.


편의대 운용은 <5 공전사> <전투교상황일지> <2군 사령부상황일지>에 다 기록되었던 내용이다.


반대로 홍 대령이 얼마나 편의대 운용을 잘했으면 지만원과 허식이 북한군으로 착각했을까?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허식 인천시의회의장이라고 똥폼 잡지 말고 공부 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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