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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강. 15

by 함문평

모르는 사람이?

그럼, 그래서 저 양반이 어떻게 대위가 양손에 물건을 드냐고 물으니 장교가 양손에 물건을 들 수없는 이유는 하급자가 경례하면 바로 답례하기 위해서인데 여기는 경례받을 사람도 경례 붙일 사람도 없다고 들어준 거야.

야, 그 대위 정말 진국이다.

영수 엄마 그 대위 꼭 한번 만나게 해 줘요.

알았어. 친목계 마치면 영수 아비에게 부대로 전화하게 할게.

식사를 마치고 독고진석 내외는 속초중앙시장에서 금반지 2개를 샀다. 독고선미와 선우도 해 대위에게 끼워주었다. 차를 몰아 간성우체국 앞에 내려주고 세 사람은 진부령 길을 넘어 서울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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