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의 세계 경제 전망 - <인구 대역전>, 찰스 굿하트
중국과 동유럽의 세계 무역 체제로의 재통합이라는 두 가지 요인에 베이비 붐 세대의 노동시장 진입과 부양인구비 개선, 여성 고용 증가는 사상 최대의 긍정적인 노동 공급 충격을 주었다.
세계 경제의 유효 노동 공급은 1991년부터 2018년까지 27년간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세계 경제가 직면한 위험은 바로 세계 경제 성장을 주도해 온 나라들이 인구변동 측면에서 최대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설령 세계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인구가 상당히 늘어날 수 있을지라도, 지난 35년간 세계 경제의 성장을 이끈 나라들은 인구변동의 역풍을 견뎌야 한다.
고령화로 인해 점점 더 많은 노동이 노인 간병에 투입되어야 하는데, 이 시점이 마침 노동력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때라는 사실이다.
노인을 돌보는 노동력의 일부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소비되는 종류가 아니라 그때그때 필요한 종류이다.
또한 돌봄 서비스는 자동화로 대체되기 어렵다. 따라서 미래 생산이 증가하려면 나머지 노동력이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