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붙잡았던 이유
깊은 새벽, 마음이 백지처럼 허전하여
적막의 쉼표로 연필을 쥐어 보았다.
적막의 시간은 시계 속 초침을 밀고
또 그 초침은 마음속 연필을 깎으니
그제야 백지 같던 마음에 무언가
한 줄이라도 적을 마음이 피어나더라.
쉼표로 쥐어본 연필 | 시린
배경사진 출처 : unsplas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