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어둠 속에서 너라는 창문을 열면
희미한 빛줄기 하나라도 새어 나올까.
고독이 나의 연극에 참여한다면 슬픔 속
너의 관객들은 나에게 환하게 미소 지을까.
차디찬 얼음 속에서도 온도를 느끼려
노력하면 너의 불꽃을 느낄 수 있을까.
그렇게 계속 너를 읽으려 노력하면
나는 거기서 너 하나라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너를 읽으려는 이유 | 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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