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살아야 한다 (35: 472)
저는 제 공간을 모르시는 분들이
어떤 검색어로 찾아주시는지
가끔 살펴보곤 합니다.
최근 며칠 동안
우울증 관련 검색어가
자주 보였던 듯합니다.
그 가운데
우울증이 나을 수 있는지,
이런 내용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그 문구로 검색하셨던 분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러셨을까,
마음이 아팠습니다.
참고로, 저 역시 우울증이 심했을 때
과연 나을 수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도저히 벗어나지 못하리라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우울증은 나을 수 있습니다.
잘 자고, 잘 먹고,
잘 걷고, 약 먹고…
전 그렇게 해서 나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기에
이 말이 모두에게 해당한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무튼, 그 검색어로 저를 찾아주신 분이
조금이나마 좋은 느낌 받아가셨길 빕니다.
<우울증 너머 35: 472>
- 일어나기 07:26
- 운동 새벽 8분, 낮 13분, 저녁 36분
- 자투리 운동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