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써야 한다 (166)-713
어느 병원에서 작은 수술을 했습니다.
질병 때문은 아닙니다.
당장 급해서도 아닙니다.
예방 차원의 일이었습니다.
수술 전, 여러 주의 사항을 듣습니다.
진물이 나올 수 있어 불편할 수 있다,
상태에 따라 수술이 더 필요할 수 있다 등.
주의 사항을 듣고 나서
수술을 하겠다고 동의합니다.
수술은 금방 끝났습니다.
듣던 대로 진물이 나와 불편합니다.
다만, 예상을 하고 준비를 해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문득, 생각합니다.
내 운명 관련해서도 주의 사항을
누군가 미리 말해주었다면 어땠을까?
당신의 사명을 다하다보면
우울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더 심각한 상황에 맞닥뜨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 사명을 다하겠습니까?
<달라진 삶 166>-713
- 일어나기 07:20
- 운동 아침 32분, 낮 20분, 저녁 8분
- 자투리 운동 1회
- 병원 상담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