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씨앗 싹 틔우기

나는 살아야 한다 (82)

by 오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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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드라마를 봤습니다.

저를 우울증으로 이끌었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그 열정, 굳건한 의지…


일기장에 적습니다.

“그랬던 내가 지금 이렇게 있다니…

이 열정과 사명감을 꽃피우지 못하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


열정이 너무 뜨거웠을까요?

저는 그 열정에 스스로 녹아내렸습니다.

마치 촛불의 열기와 빛이

양초를 녹여내듯.


그래도… 저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아니, 지금 가슴 아픈 느낌이

어쩌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울증 증상이 심했을 때는

열정이나 사명감이 느껴지지 않아

오히려 절망했거든요.


싹 트지 않은 열정이 아쉽다는 느낌은

열정의 씨앗이 남아 있고

그래서, 열정을 되찾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뜻합니다.


저는 이렇게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좋은 변화입니다.


<생존의 날 82>

- 일어나기 05:04

- 운동 새벽 20분, 아침 37분, 낮 23분

- 자투리 운동 5회

- 드라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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