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에서 구성원을 이끄는 사람은 성과 창출이라는 책무를 가진다. 성과 창출은 목표 달성의 다른 말로
계획 · 지시 · 조정 · 통제의 과정을 거친다. 예측성, 질서, 효율성의 특징을 지난 이 네 단계를 목표 관리라 부른다. 구성원을 이끄는 조직의 수장은 목표 관리의 역할을 가지므로 관리자라 부르기도 한다. 관리자의 역할은 통제 가능성, 예측 가능성의 환경에서 유효하다. 시대가 변하여 기존의 예측 가능성을 무너뜨리자 관리자에게는 새로운 역할이 부여되기 시작했다. 이제 구성원을 관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구성원 스스로가 변화에 맞서고 도전하며 자신을 계발하면서 자발적으로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환경이 되었다. 즉 구성원 스스로가 공유된 목표를 향해 움직이록 영향을 행사하는 역할인 리더십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때 조직의 수장은 관리자를 넘어 리더가 되어야 한다.
관리와 리더십은 상충되는 개념이 아니며 관리는 나쁘고 리더십은 좋다는 개념도 아니다. 리더란 관리를 포함하여 리더십으로 역할을 확장한 사람을 말한다. 조직 구성원 역시 리더십이 필요한 단계의 사람이 있는 반면 관리의 영역 아래 실행력을 기른 후 리더십의 영역으로 들어와야 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리더십과 관리의 차이
[방향성]
리더십 - 비전과 전략 수립
관리 - 계획과 예산 수립
[방향성에 부합하는 역할]
리더십 - 공유 문화와 가치의 창조, 타인의 성장 돕기
관리 - 조직화와 인원 충원, 지시와 통제
[관심]
리더십 - 사람, 구성원의 동기부여, 촉진, 코치
관리 - 사물, 상품과 서비스의 생산과 판매, 직위 권련
[인성]
리더십 - 정서적 연대, 오픈 마인드, 경청
관리 - 정서적 분리, 전문가 마인드, 책임 감수
[최종 결과]
리더십 - 변화 창조
관리 - 안정성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