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몸 불린 강물을
바라본다
논개가 왜장을 끌어안고 뛰어든
의암바위를 바라본다
거대한 우주 같던
한 사 람
아 직 도
살며 사랑하며 배우는 것 들을 감성으로 물들이며 적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