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로 너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어요
안개로 너의 행동이 보이지 않았어요
너의 마음만 보였어요
너의 사랑만 보였어요
안개로 나의 허물이 보이지 않았어요
안개로 나의 위선이 보이지 않았어요
너를 향한 그리움만 보였어요
너를 향한 간절한 기도만 보였어요
모든 것이 희미해 앞이 보이지 않아도
모든 것이 불안해 미래를 꿈꾸지 못해도
그 안개 걷히고 햇살이 비추도록
그 안개 걷히고 새날이 오도록
내 마음을 드릴게요
내 사랑을 드릴게요
안산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2016년 5월)
▷淡香淡泊(담향담박)◁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담는 세상 "맑고 산뜻하게! 욕심없고 깨끗하게" "그렇게 살고 싶고 또 살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