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설이다. 설에 일가친척과 친지들이 모여 덕담을 나눈다. 요즘은 명절이 아니면 모이는 적이 거의 없다시피 한다. 설은 가족들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날이다. 세뱃돈을 받는 날로 기억하기도 한다. 자녀나 조카들에게 적정한 세뱃돈의 기준은 어떤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혹시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서 위축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오가는 봉투에 사랑이 싹튼다.
설을 맞이해서 스팸으로 만들어진 선물세트가 판매되고 있다. 스팸은 통조림이다.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이유다. 2차 세계대전 동안 널리 판매되었다. 전 세계에 보급된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도 6.25. 전쟁 중에 얼려졌다. 스팸을 활용한 음식도 만들어졌다. 명절에 주고받는 선물이기도 하다. 스팸의 짠맛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맛있는 음식이다.
스팸이라는 말은 메일에도 쓰인다. 원하지 않는 광고성 메일을 말한다. 읽지 않아도 되는 광고성 메일로 시간이나 노력을 소모하게 만든다. 이메일을 관리하는 창에 들어가 보면 스팸메일을 따로 분류해서 수신차단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스팸메일로 개인의 정보를 빼내는 범죄를 일으키기도 한다. 스팸메일은 필요 없는 쓰레기 같다. 햄으로 만들어진 스팸과는 정반대의 느낌이다.
같은 단어지만 사용하는 곳에 따라 정반대로 해석되는 경우가 있다.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어떤 사람이 이곳에는 꼭 필요한 사람이다. 그런데 다른 곳에 가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겉돈다. 이 영역에는 필요하지 않은 사람일 수도 있다.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할까? 생각하기에 따라 필요한 사람이기도 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살아야 한다.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지고 오기 때문이다. 화를 내고 짜증 낸다고 해결되는 일은 없다. 더 중요한 것은 화내고 짜증 내는 일도 자신이 선택한 것이다. 결국 자신의 마음만 다치는 결과를 가지고 온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차분하게 대처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다. 내공이 생긴다. 내공은 '나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된다.
< 결론 >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희망의 날들이 펼쳐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