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조금만 넣으세요
'기름 조금만 넣으세요' 이게 무슨 소린가 싶다. 한 주유소에 붙어있는 문구다. '내일부터 휘발유 가격이 많이 인하될 예정이니 최소한으로 주유 바랍니다.' 이 문구를 본 한 사람이 사진을 찍어서 올렸고 곧 화제가 되었다. 제목은 '단골이 되고 싶은 주유소'다. 많은 사람들이 '돈줄을 내주자'라고 댓글을 남기고 있다. 단골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을 위한 주유소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주유소를 경영하고 있는 입장이라면 소득을 높이고 싶을 텐데 다른 사람을 위해서 이러한 멘트를 남긴 사람은 어떤 생각인가 싶다. 대부분의 직업은 이타성으로 만들어졌다. 다른 사람이 필요한 일을 해주고 대가를 받는 방식이다. 모든 사람이 필요한 일을 대신해 주는 것이 직업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쉽지 않다. 조금만 기다리면 나에게 다시 돌아오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사회의 발전은 다른 사람을 위한 이타성으로 이루어져 왔다. 장사를 잘하려면 다른 사람이 내가 만든 물건을 많이 선택해야 한다. 이타성을 바탕으로 물건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잘 듣고 내용을 반영해서 진행해야 한다. 성공도 같은 맥락이다. 누군가를 위해 일하다 보면 언젠가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다. 꾸준히 지속할 필요도 있다. 조금 하다가 내려놓으면 아무것도 안된다.
결국 꾸준함이 답이다. 하루하루 진행되는 일이 눈에 보이지 않아서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조금씩 매일 꾸준히 같은 일을 해보자. 2달 정도만 지속되면 관성이 생긴다. 루틴이 습관이 된다. 습관으로 만들어진 패턴은 내가 의도하지 않아도 진행된다. 자연스럽게 몸이 반응하기 때문이다. 목표를 설정했으면 나를 믿고 계속해서 꾸준히 노력하자. 그 과정에서 성공은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누군가를 비판하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니다. 자신부터 먼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누구나 장단점이 있다. 잘하는 일이 있고 부족한 면이 있다. 남을 비판할 만큼 자신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이리저리 남의 흉만 보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있다. 결국 주변 사람들이 모두 등을 돌린다. 부정적인 이야기를 늘어놓는 사람에게 흥미를 가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오늘의 한 마디 >
오늘부터 다른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