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동색

이타성

by 날아라후니쌤

초록동색이라는 말이 있다. 비슷한 색은 함께 어울린다는 뜻이다. 사람들을 잘 살펴보면 같은 결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향성에 따라 사람들을 분류하기도 한다. 외향적이냐? 내향적이냐? 에 따라 사람들을 분류한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에너지 충전이 된다. 반면에 내향적인 사람들이 힘을 얻을 때는 혼자 있을 때다. 사람들의 성향은 이렇게 다르다.


MBTI를 생각해 보면 된다. 융의 심리학을 기초로 만들어진 성격유형이다. 16개로 구분되어 있다. 같은 MBTI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는 경우 쉽게 친해지기도 한다. 왜 그럴까? 성격이 비슷하다는 것은 자신의 입장을 쉽게 이해해 줄 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심리적인 도움을 받기를 원하기도 한다. 내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말이다.


이런 말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친구를 잘못 만나서..." 자신의 의도는 그렇지 않았는데 친구가 시켰다는 논리다. 결국 그런 친구를 만난 선택도 자신이 했다. 누군가를 탓할 것이 아니라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현명한 사람은 내가 실수한 것은 없는지부터 되돌아보아야 한다. 문제의 원인을 내부에서 찾아야 다음에 같은 잘못을 하지 않을 수 있다.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무조건 남 탓부터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만 빼고 모든 사람들을 탓한다. 세상의 중심이 본인인 셈이다. 나이 만들었지 생각의 수준은 그에 미치지 못한 경우다. 자신의 내면을 가꾸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들은 나를 돌본다. 내가 부족한 점은 없는지부터 찾아본다. 결국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성장이 반복된다. 소크라테스가 말했다. 너 자신을 알라고 말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사람들은 자신과 가장 비슷한 사람을 친구로 두고 싶어 한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더라도 배척할 필요는 없다. 사람들은 삶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사람들은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신이 누군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이타성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다.


< 오늘의 한 마디 >

함께 다니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품격을 알 수 있지요.

초록은 동색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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