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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제도

by 날아라후니쌤

잊을만하면 들리는 이야기가 있다. 교통사고다. 차량을 이용해서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생기는 일이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사각지대에 있으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조심을 한다고 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에 따라 후진을 할 때 소리가 나거나 경고음을 내는 것이 의무화된 경우도 있다.


아파트단지에서 후진을 하던 차량에 아이가 치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차량은 청소차량으로 재활용품을 담기 위해 후진하던 중이었다. 작업이 3인 1조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운전자 혼자 작업을 했다. 사고가 발생하면서 집으로 귀가하던 초등학생은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이제 꿈을 꾸기 시작하는 나이인데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 내용과 관련하여 제도와 법령에 관한 정비가 필요하다.


이런 일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전불감증도 하나의 원인이다. 괜찮을 거라는 생각 때문에 사고에 관한 대비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미리 준비하면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제도와 법령은 괜히 만들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전에 있었던 일 중에 사고가 발생했던 경우 재발방지를 위해 마련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작업을 할 때의 규칙이나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내용을 숙지할 필요도 있다.


업체가 영세한 이유도 있다. 많은 작업이 하청에 하청을 주다 보니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기업은 남는 장사를 해야 하는데 남을 게 없으면 결국 인건비를 아낄 수밖에 없다. 사고가 발생하면 혼자서 작업한 사람이 무한 책임을 지기도 한다. 해당 내용에 관한 제도를 보완할 필요도 있다. 사고를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해야 한다.




모든 사고를 예방할 수는 없다.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미리미리 예측하고 대비하면 사고 발생률도 최소화할 수 있다. 사고가 발생하고 후회하면 이미 늦다. 사람의 생명을 다시 살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오늘의 한 마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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