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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당근

by 날아라후니쌤

사용하던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할 수 있는 앱이 있다. 당근이다.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간이 흐르면 필요 없는 물건들이 생긴다. 아이들 물품이 그렇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이전에 사용했던 물건은 치우기에 바쁘다. 청소를 하려면 비워야 한다. 새로운 물건이 필요하다면 비워야 채울 수 있다.


당근이 캐나다에도 알려졌다. 당근을 그대로 영어로 바꾼 '캐롯'이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앱 그대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캐나다는 동네의 개념이 없다. 거주지역이 넓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던 방식과는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바탕으로 한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던 앱의 현지화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K-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에만 적용되지 않는다. K-POP도 같은 맥락이다. 대중문화도 전 세계인의 관심을 가지기에 충분한 역량을 자기도 있디. 대한민국은 안정적이고 세계적인 국가가 되었다. 나라를 잃었던 역사와 전쟁의 아픔을 겪은 나라였다. 경제발전으로 다른 나라를 도와주는 나라가 되었다. 국민들의 의식 수준도 높아졌다.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물 안 개구리는 우물 안에서 보이는 밖을 상상한다. 작은 통로를 통해 보이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발전이 없는 이유다. 우물 밖의 세상은 생각보다 넓다. 생각을 바꾸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 나를 바꾸고 싶다면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말고 밖으로 나가자. 그래야 성공한다. 성공은 환경을 바꿀 때 달성할 수 있다.




새로운 봄이 오고 있다. 어떤 따뜻한 세상이 올지 아무도 모른다. 기존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 사는 세상이 별다를까 싶지만 조금은 다른 세상이 올 수 있다. 우리나라 안에서 뿐만이 아니라 세계인들과 경쟁력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좋은 세상은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 오늘의 한 마디 >

집에 필요 없는 물건이 있으면

당근에 팔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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