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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매기삼거리에서 Dec 09. 2023

앗, 또 글 날렸다ㅡ제발 휴지통 좀 만들어 주세요

브런치스토리팀 건의

삭제 버튼 터치!

에이, 쓰벌

한순간 모든 게 날라갔다


제목ㅡ구독자 수 꼴찌라서 진짜 좋은 점 하나

라이킷 19분 죄송합니다

댓글 달아준 내 친구 새 친구

루나야, 천재야, 기선아 미안해

김별님 죄송합니다

조회해 준 100명 가까운 분 잘못했어요


엄청 소중한 글이다

브런치에서 처음으로 친구 하나 얻은 대사건에 대한 글. 친구 루나와 친구된 대화 캡처 첨부

그리고 천재, 기선이와 댓글 주고받으며 친구가 되었다

아아, 추억이건만


5년 870개 글 중 수십 번 실수로 삭제했다

예외없이 전부 복원했다

이 글은 어렵다

스맛폰 메모장에 원글마저 어제 삭제했다

글도 꽤 길다

두서 없이 써내려간 글이라 중구난방

나이가 있어 머리가 굳고 단기 기억 안 좋다


물론 삭제 전에 정말 삭제하시겠습니까 뭐라 창이 뜬다. 그건 수정도 마찬가지

870개 글이면 토씨, 오타, 가감 등 수정 곱하기 5만 해도 4천 번

반면 삭제는 낳은 자식 같아서 웬만하면 않는다

즉 뇌와 손가락은 수정에 익숙해서 습관적으로 삭제? 예를 누른다는 거


네 개의 버튼

젤 왼쪽에 수정 바로 옆에 삭제 버튼

수정 누르려다 잘못 누른다

이번은 새벽이라 잠 덜 깬 상태였다

어두운 곳이거나 일하는 중 잠깐 잠깐 글 수정하거나 등 경우의 수 여럿


브런치스토리팀,


작가 47,000명 글 20개씩이면 980,000개

1%만 잡아도 9.800개

1만여 글을 실수로 삭제하고 복원하거나 못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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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마의 삭제 버튼 멀리 구석으로 떼어놓든가

2. 제발 구원의 휴지통 좀 만들어 주시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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