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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매기 삼거리에서 Feb 12. 2024

여덟 번째 친구ㅡ지금 이 순간

행복이란ㅡ친구 편


처음 만난다

서로의 삶을 알아간다

공감한다

정이 싹튼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정이란

서로의 삶의 동심원을 공감해 주는 것이어서

다른 삶이지만 같은 추억에 뿌리를 두고 

평생 키워가는 것이라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친구다

언제 어디서 만나건

오프라인이건 온라인이건

나이 어리든 많든


공자인가 나이 5년 차이면 친구라고

속 좁다

2,500년 전이고 지금은 AI 시대

어릴적, 학창만 친구하기엔 수명 길어

63세. 소식이라곤 의레 부모 부고장이나 자식 청첩. 심지어 본인 부고 섬뜩

소식은 까딱하면 자랑질 십상

공감 아닌 견주거나 다투거나

절친은 수 너무 적고

산 날보다 촉박한 살 날이 이래서야



ㅡㅡㅡ



해서


시균이는 새로이 친구 만들기로


1. 시균이는 부업 매장에서 아이 200여 명과 친구가 되었다. 시균아 안녕 그리고 서로 말 놓기. 중고등도 여럿. 여대 2년도 셋


2. 시균이는 브런치스토리에서 작가 둘과 친구 되었다. 루나, 기선이. 시균아 안녕 그리고 서로 말 놓기


가슴 활짝 열었다. 누구든 내게 시균아 안녕 그리고 바로 말 놓으면 친구. 존대는 위계이고 벽이라 친구 어렵다. 영어 반말이라도 아무렇지 않다

언제건 서로 스스럼 없이 말 건네고 받아준다. 장난도 치고


여덟 번째 내 친구다

현재의 친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행복이 지금 이 순간이라면

친구도 지금 이 순간이 마땅하리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곱 번째 친구


https://brunch.co.kr/@sknohs/1346



친구 여섯


https://brunch.co.kr/@sknohs/657



동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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