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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May 07. 2021

네이버 뷰 검색 랭킹 알고리즘 업데이트와 전략

5월 6일부터 검색결과에 새로운 업데이트가 적용됐습니다

소상공인들이나 1인기업가들에게는 아직 네이버는 활용하면 정말 좋은 플랫폼인데요.


지난 4월 29일, 네이버에서 VIEW 검색의 랭킹 알고리즘이 업데이트된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5월 6일부터 뷰 검색에 적용됐는데요.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트렌드에 발맞춰, VIEW 검색의 알고리즘도 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해져서.”고 업데이트 취지를 이야기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현재 연구되는 새로운 랭킹 피처들이 빠르게 적용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VIEW 검색 랭킹 알고리즘. 이미지= 네이버 검색 공식 블로그



그러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2가지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 새롭게 연구되는 다양한 품질 피쳐들을 더 빠르게 적용


예전에는 여러 개의 모듈로 돌아가던 랭킹  function과 분석 모듈을, 하나로 통합합니다.

사용자 질의 의도와 피드백을 더 잘 반영하고 새로운 랭킹 피쳐들이 빠르게 적용될 수 있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2. 질의와 문서의 의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진화


D.I.A.+ (다이아 플러스)를 비롯해 문서의 의도를 분석한 다양한 피쳐들이 질의별로 더 효과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구조로 업데이트됩니다.

또한 알고리즘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면서, 더 좋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게 될 거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2번이 핵심 같습니다.

결국 '검색하는 사람들이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 뜻을 정확히 파악해서 검색자가 원하는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궁극적인 검색 업데이트의 목표기 때문입니다. 


“사용자가 네이버를 절대 떠날 수 없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당신이 원하는 검색 결과를 제시해주겠다”는 것이죠. 

많은 실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랭킹 알고리즘이 한층 더 견고해졌다고 이야기하는데요.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트렌드란 무엇일까?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트렌드에 발맞춰 검색 랭킹을 업데이트했다고 하는데, 자세하게 예시를 들어주지는 않았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작년 말에 업데이트됐던 D.I.A.+ (다이아 플러스)를 비롯해 문서의 의도를 분석한 다양한 피쳐들이 질의별로 더 효과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구조로 업데이트된다"고만 간단히 밝히고 있어요.


다이아플러스에서 주요하게 추가된 모듈이 문서 확장 모듈이었는데요.

의미적으로 대체가 될 만한 단어를 문서에 추가함으로써 문서와 검색어의 매칭 확률을 높이고 검색품질을 높인다는 뜻입니다.



강아지 대신 댕댕이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들


당시 네이버에서 예를 들어준 것이, 온라인상에서는 강아지 대신 댕댕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 것이었습니다.

글을 쓸 때는 사람들은 댕댕이라는 말을 쓰지만, 검색하는 사람들은 아직은 댕댕이보다는 강이지라는 단어로 검색을 합니다. 


그런데 '댕댕이'가 아닌 '강아지'라고 검색하면 댕댕이로만 표현된 문서는 좋은 문서여도 노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유사어까지도 확장해서 검색하는 문서 확장 기술을 적용한 것입니다. 




문서 확장 기술이 적용된 예시. 이미지= 네이버 검색 공식 블로그



비용이라고 검색했을 때 가격,  호텔이라고 검색했을 때 숙소, 유아라고 했을 때 어린이라고 쓰인 문서도 검색이 됩니다.


그것처럼 문서 확장 기술을 적용해, 강아지라고 검색해도 댕댕이라고 쓰인 문서가 나올 수 있게 한다는 거죠. 이런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트렌드에 발맞추겠다는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대의 변화가 점점 빨라지면서 새로운 언어, 문화를 반영하는 표현들이 글 속에 등장합니다.

이때 검색하는 분들이 그런 단어를 모르더라도, 불편함을 겪지 않게  찰떡같이 변화를 반영한 문서들을 찾아주겠다 이런 의미겠죠.




그러면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해야 할까요?


사람들이 걱정할까봐, 네이버에서는 따듯한 위로(^^)의 말까지 해주고 있습니다.


잠깐, 걱정 마세요.

- 기존의 알고리즘(C-Rank, D.I.A. 등)들은 동일한 기준으로 동작하므로, 좋은 문서를 작성해오던 출처들의 노출에 근본적인 변화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 또한 VIEW 검색 랭킹 모델의 업데이트이므로, 블로그/카페/포스트 등 개별 검색 결과 랭킹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기업체 블로그들의 검색 결과를 살펴보니 아직 특별한 차이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운영하는 입장에서 얻은 결론은 이렇습니다.

네이버에서 찾아주고 싶은 그런 문서가 내 문서가 되면 된다.


1.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다.

2. 일관된 주제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문서를 계속 생산한다.


계속 네이버에서 변화를 주고 있기 때문에 ~카더라를 따르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수 있어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안 좋은 거 같아요. 기본을 지키며 꾸준하게 운영하는 게 느리지만, 가장 빠른 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함께 쓰는 #일기콘 95, 함께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95일째 글입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 네이버 웹사이트 웹문서 영역 검색 랭킹 알고리즘의 변화, 솔리드(SOLID) 프로젝트

- 네이버 블로그 타 검색엔진 등록해서 유입수 늘리기 (구글, 다음, 줌 등의 포털사이트)

- 성장을 위해 조급함을 내려놓고 주기적으로 도끼날을 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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