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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May 10. 2021

블로그 글쓰기 분량 10줄도 괜찮을까요?

블로그 교육할 때 자주 하는 초보 블로거 질문

디지털 플랫폼 글쓰기 훈련 6단계 수업을 인천 계양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중인데요.

매 수업마다 블로그를 만들고 글쓰는 것을 연습하면서 궁금했던 것을 질문해주십니다.


지난주에 나왔던 질문 중 하나는 글 분량에 대한 거였는데요.

처음 글쓰는 걸 시작할 때 가질 수 있는 질문이라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해서 가볍게 쓰려고 했습니다. 분량은 제 경험 같은 거 담아서 10줄 정도 써도 될까요?



네, 그렇게 쓰시면 됩니다.

블로그 글쓰기에 정해진 분량이 있는 건 아닙니다.

처음에는 5줄, 10줄 이렇게 쓰셔도 돼요. 


<혼자 일하며 연봉 10억 버는 사람들의 비밀> 출간 이후에도 1인 사업가 분들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처음에 홍보 수단이 막막할 때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블로그였다고 말씀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블로그를 시작했지만, 꾸준히 운영하다 보니,1년 2년 시간이 지나고 어느새 고객분들이 가장 많이 문의를 하는 채널이 블로그가 되었다고요.


움직이는공방 김윤주 대표님도 그런 사례 중 한 분입니다.


"블로그를 하기 위해 노력한 것은 1일 1포스팅입니다.  

바느질 공방 이야기도 올리고 제 이야기도 올렸어요.  

지금은 블로그를 보고 해외에서도 연락을 하시지만, 처음 제 블로그를 보면 일기장입니다."


"그런데 방문자가 많은 사람들은 왜 방문자가 많을까? 하나하나 살펴봤어요.

정한 주제에 대해서 일관되고, 솔직하게, 재미있게 풀어간다는 게 특징이었고 저도 그걸 따라하려고 했습니다." _ 움직이는공방 김윤주 대표님 인터뷰 중에서




블로그 글쓰기에 정해진 분량은 없다. Photo by Kaleidico on Unsplash



"처음에는 일기처럼 썼다"

1인기업가들 인터뷰를 할 때 제가 정말 많이 들었던 이야기인데요.


잘하든 못하든 일단 시작을 했고,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도 보고 따라하려고 하고, 배우기도 하고 하면서 점점 더 성장하게 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정리하자면, 처음에 분량은 내가 쓸 수 있는 만큼만 편하게 쓰면 돼요.

꾸준히 쓰다 보면 탄력이 붙고 점점 블로그 주제에 맞춰 긴 글도 자신 있게 쓰게 될 거예요.

또 하나 이런 나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전문가여서 글을 쓰는 게 아니라, 글을 쓰다 보니 전문가가 돼 있는 자신의 모습을요.




* 함께 쓰는 #일기콘 98, 함께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98일째 글입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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