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블로거를 위한 팁
지난 목요일(평일 저녁반)과 오늘(주말반)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원데이 네이버 블로그글쓰기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나를 홍보하려는 1인기업가라면, 네이버 블로그는 개설하시면 좋겠다고 권해드리는데요.
제가 경험해봤을 때, 아직도 홍보 채널로서 많은 힘을 갖고 있더라고요.
블로그를 처음 운영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 주 수업에서 많이 나왔던 질문에 대해 제 경험을 토대로 답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블로그가 잘 노출되려면 사진을 많이 넣어야 하나요?
블로그 글에 사진이 많다고 노출이 잘되는 건 아닙니다.
제 경험상 너무 많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어요.
어떤 글은 사진이 많은 게 좋고, 어떤 글은 사진이 많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내가 쓰려고 하는 주제에 따라서 달라지는 건데요.
사진 개수는 사람들이 검색할 때의 니즈에 맞춰준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왜냐하면 네이버에서는 결국 사람들의 니즈에 맞는 최적화된 검색결과를 보여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사진이 많이 필요한 글이라면 맛집 리뷰, 여행 리뷰 같은 걸 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그것을 검색하면서 단순한 글보다는 사진을 보고 싶어하는 니즈가 강하니까요.
반면에 일상 에세이 같은 글은 굳이 사진이 많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편안하고 공감가는 글을 읽고 싶다는 니즈가 더 많을 테니까요.
그러면 몇 개 정도의 사진을 넣어야 할까요?
적당한 기준선은 딱 말하기는 어렵지만 상위노출된 글들에서 힌트를 얻어보세요.
오늘 수업에서 예를 든 것은 냉이 된장찌개 끓이는 법 vs 디지털 노마드 되는 법 인데요.
이 두 키워드 중에 사진이 많이 들어가면 좋을 글이 무엇일까요?
네... 다들 맞추셨습니다.^^
냉이 된장찌개 끓이는 법이겠죠.
보통 그런 키워드는 요리 초보들이 검색을 해볼 텐데, 사진으로 쉽게 보여지는 글을 원하는 경향이 많을 거예요.
반면 디지털 노마드 되는 법은 굳이 사진이 많을 필요는 없겠죠.
냉이 된장찌개 끓이는 법을 검색해 1페이지에 나오는 화면입니다.
오른쪽 이미지에 보면 사진 개수가 나오는데요.
대략 20~30개 정도의 이미지가 들어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나도 그 정도를 넣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내용은 조금 더 나의 경험이나 생각을 넣어서 차별화를 시켜주시고요.
이번에는 디지털 노마드 되는 법도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상위 노출된 블로그들의 이미지 개수가 대략 3~6개 사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나도 그 정도를 넣으시면 돼요.
주제에 따라서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죠.
조금 더 팁을 드리자면 사진은 되도록 내가 찍은 사진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화질 좋은 사진으로요.
사진을 어느 정도 넣는 게 좋을까 고민하셨던 초보 블로거 분들이 계셨다면, 참조하셔서 블로그 잘 만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함께 쓰는 #일기콘 75, 함께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75일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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