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스토리위너코치 Jul 03. 2021

위기는 판을 바꿀 수 있는 최대의 기회다

지금이 위기라고 느낀다면, 위기에 대한 관점을 바꿔보자

위기라고 생각했던 순간들이 있으셨나요?

혹시 지금이 위기라고 생각하시나요?


삼프로 TV를 듣다가 마음에 다가오는 내용이 나와서 공유해봅니다.  



Photo by Javier Allegue Barros on Unsplash



지난 7월 1일 삼프로 TV에 출연한 안유화 교수님의 이야기였는데요.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중국 경제의 방향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 마지막으로 해준 말입니다. 


"한국은 중국과 미국이 싸우는 것을 위기라고 생각한다.

줄을 어디에 서야 하나 하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아서 드리는 말씀이다.

절대로 문제를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


우리가 위기(危機)라고 할 때, 위라는 것은 판이 바뀐다는 말이다.

판이 바뀌기 때문에 뒤에 기회가 온다는 것이다.

과거 미국과 중국이 1979년 수교 이후 40년 동안 하모니를 이루어서 글로벌 질서를 결정했다면, 사실 미국 단독으로 글로벌 질서를 결정했다.  

이제 미래 100년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중국도 있고, 미국이 혼자서 좌지우지 못하고 두 나라 변수에 의해서 미래가 결정이 된다.


판이 바뀌기 때문에 기회가 있다.

시각만 바꾸면 기회가 되고 지금 시각으로 가면 위기다. 

한국에 100년에 한 번씩 올까 말까 한 대운이 왔을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게 더 지혜롭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위기 때마다 새로운 기회가 왔다


돌아보면 정말 위기 때마다 새로운 기회가 왔었습니다.


지금 마케팅 대행을 맡아서 운영하고 있는 회사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한참 수요가 많았던 컨셉으로 마케팅을 해서 계속 문의가 왔었는데, 그 컨셉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한동안 문의가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위기는 새로운 분야로의 사업 확장이라는 판을 열어주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대장암 판정을 받았던 제 동생도 그렇습니다.

치료할 때는 가족 모두 힘들었지만, 치료받는 과정에서 식이요법과 운동도 함께 했고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이전보다 더 건강해졌습니다.




강줄기가 폭포를 만들고 바다로 나가다


얼마 전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유명한 정방폭포도 방문했는데요.



정방폭포. 바다와 합쳐지는 순간



강줄기가 절벽을 만나 폭포가 되고, 그 폭포는 바다로 나아갑니다.

강줄기 입장에서는 절벽을 만난 것이 큰 위기였을 텐데, 결국 바다로 나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됐던 셈인 거지요.



살다 보면 위기의 순간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불안함이 올라오기도 하고, 다급해지기도 하는데요.


강줄기가 바다로 나아가듯, 판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도 있지 않을까?

나에게 대운이 온 것은 아닐까?


이렇게 생각의 방향을 바꾸고, 그 상황에서 해야 할 일을 지혜롭게 해나가며 위기가 아닌 기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기콘 247,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247일째 글입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 마흔의 무기력과 우울함은 새로운 삶으로의 초대장이다

- 습관이 달라지면 목표를 향한 집중력이 따라온다

- 나이가 들어서도 뇌는 성장한다, 그렇게 믿고 노력한다면 





매거진의 이전글 남해 사천 1박 2일 혼자여행 추천 코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