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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Jul 09. 2021

1인기업도 브랜드이미지를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삼성전자 디테일러 모바일 명함을 보고

어제 스마트폰 관련 문의할 일이 있어서 삼성디지털프라자에 전화를 했습니다.

상담 후에 상담사님이 명함을 보낼 테니 언제든 연락달라고 하였습니다.

명함을 보니 이렇게 돼 있었어요.




삼성 디테일러 모바일 명함



명함을 보낸다고 해서, 오프라인 명함을 스캔해서 보내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디테일이 살아 있는 명함이었습니다. 

세로 디자인으로 만든 모바일 시대에 맞게 구성된 모바일 명함.

자신을 디테일러라고 소개하고, smart+kind라는 아이덴티티를 이미지에 담은 것도 새로웠습니다.




삼성전자 디테일러 소개



알고 보니 디테일러란, 2020년 7월에 삼성전자에서 런칭한 브랜드스토어의 상담사 이름이더라고요.

취향존중 시대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삼성전자 디테일러 소개



백화점 삼성 매장이나 디지털프라자의 상담사들을 상담사가 아닌, ‘디테일러(D’tailor·Digital Lifestyle Tailor)’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삼성 오프라인 매장의 브랜딩을 강화한 것이죠.  


디테일러는 재단사(tailor)가 고객의 스타일과 체형에 꼭 맞는 옷을 만들 듯 섬세하게(detail) 고객을 살핀다는 뜻. (그래서 섬세하게 판매를 일으키겠다는 뜻이겠죠 ㅎ)



삼성 디테일러 스타일


네임태그, 스니커즈, 와펜, 그립톡 4가지 아이템으로, 디테일러들의 스타일도 통일을 시켰습니다. 명함도 이러한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게 기획을 했을 거고요.



상담사도 그냥 상담사라고 했을 때와, 디테일러라고 하며 스타일도 그에 맞춰 통일시켰을 때, 소비자 머릿속에 각인되는 이미지는 천지 차이 같습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1인기업의 브랜딩, 개인의 퍼스널브랜딩에도 이런 작업이 필요하겠구나 싶었어요.


나의 존재가 무엇인지? 정의하는 브랜드 네임을 정하고, 그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는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거죠. 오프라인 명함, 모바일 명함까지 포함해서요. 한번 구상을 해봐야겠습니다.  





#일기콘 253,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253일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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