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선택할 습관
얼마 전 크게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하나 있었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상대의 무례하고 황당한 반응 때문에요.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니 그 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할 수 있겠다 싶었고, 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괜히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했네 싶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우연히 더 저를 돌아보게 되는 문구를 듣게 되었습니다.
자극과 반응 사이의 공간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는 자신의 반응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힘이 있다. 그리고 우리의 반응에 우리의 성장과 행복이 좌우된다”
(Between stimulus and response, there is a space. In that space lies our freedom and power to choose our response. In our response lies our growth and our happiness.)
_ 빅터 프랭클(Victor E. Frankl) / 죽음의 수용소에서 저자
유태인이자 정신과 의사인 빅터 프랭클은 나치 독일의 유태인 수용소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을 겪습니다. 작은 감방에서 발가벗겨진 채로 갇혀 있게 되었을 때, 나치들도 빼앗을 수 없는 인간이 가진 마지막 자유를 자각합니다.
나치들이 그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고통을 줄지라도, 그 자극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안 받고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유 말이지요.
스티븐 코비 박사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첫 번째 습관 '자기의 삶을 주도하라'에서 이 이야기를 소개하는데요.
자극은 선택할 수 없지만 반응은 선택할 수 있다
자극은 선택할 수 없지만, 반응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내가 매 자극마다 어떤 반응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내 삶도 달라지겠지요.
이제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을 두는 연습을 더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선택할 수 없는 자극에 바로 반응하며 흔들리기보다는, 내 중심을 세우고 주도적으로 내 삶을 만들어가고 싶네요.
갑자기 이태원클라쓰 박새로이의 이 말도 생각이 납니다.
"내 가치를 니가 정하지마. 내 인생 이제 시작이거든"
자극에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선택하는 것도 나이고, 내 인생을 멋지게 만들어가야 할 사람 역시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입니다.
#일기콘 269,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269일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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