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아서 브룩스 교수의 이야기를 들으며
열심히 살다가도 때로 두려움, 불안함, 외로움 같은 감정이 몰려올 때가 있습니다.
오늘 즐겨 읽는 뉴스레터 중의 하나인 미라클레터를 읽는데, 너무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가 있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두려움은 사랑으로 싸우라
고립과 적대감은 사랑이 적다는 뜻입니다. 사랑이 부족하다는 것은 두려움을 뜻하죠.
두려움을 이기려면 삶을 사랑으로 가득채워야 합니다.
현재와 미래가 두렵다면, 당장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한다' 이야기해 보세요.
_ 하버드 대학교 아서 브룩스 교수 / 미라클레터 307호에 소개
저는 20대에 극도로 외로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사랑해서가 아니라 외로워서 언제나 누군가를 만나야만 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 30대의 몇 년간은 그런 외로움이나 두려움이 일체 들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일하고 있었고, 마음적으로도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고 느꼈고, 누군가를 만나지 않아도 언제나 항상 절대적인 존재의 사랑을 받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돌아보니 제 안에 그런 사랑이 있었을 때는 두려움, 외로움이라는 감정이 끼어들 틈이 없었습니다.
이제 현재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올라올 때, 저에게 질문을 던져봐야겠습니다.
사랑하고 있는가?
함께 쓰는 #일기콘 43, 함께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43일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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