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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Sep 12. 2021

책쓰기가 몇 억의 가치를 했다고?

강남에서 사업을 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며

최근에 강남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늘 아낌없이 나눠주는 친구라 항상 뭐라도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요.


강남에서 매장을 운영한다는 게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지금은 잘 되고 있지만 언제 경쟁업체가 생길지 몰라 늘 긴장이 된다고요.


그러다가 책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내년에 책을 출간할까 하고 있다고요. 비즈니스를 위해 하는 활동의 하나로요.




사업을 하며 느낀 책쓰기의 가치


7년 전쯤에 출판사에서 연락이 와서 건강에 대한 책을 썼다고 합니다.


당시에 책쓰고 제작하는 데만 2천만원 가까이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책 기획부터 개별코칭, 윤문, 편집디자인, 인쇄 제작 이런 과정을 다 거치면 보통 이 정도 든다고요.


"그런데 돈이 하나도 안 아깝다"


헉, 정말? 했더니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그 책을 보고 매장을 방문한 분들 생각하면, 책 한 권이 몇 억의 가치를 하는 거 같다고요.


예전에 만났던 사업가 한 분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책을 잘 기획하고 마케팅까지 잘 이어질 경우, 책쓰기가 갖는 힘이 엄청난 거구나 더 많이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물론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건, 그 책 안에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 도움이 되려고 하는 마음, 사업가의 진정성을 잘 담아냈기 때문일 겁니다.

책의 내용이 별로였다면 그렇게 방문이 이어질 리가 없었겠죠.


친구가 내년에 내려고 하는 책은 일반인 대상이 아니고, 같은 분야 전문가 대상의 책이었는데요.

이야기를 나누다 일반인 대상의 책으로 먼저 기획해서 출판을 해보자고 했습니다.


친구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친구에게 있는 보물같은 스토리를 어떻게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도움과 가치를 줄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 수 있을까?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결국 사업에 도움이 되고, 돈이 되는 책쓰기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도움과 가치를 주면 줄수록 가능해지는 것이니까요.


사업을 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관점에서 책쓰기를 준비해보셔도 좋겠다 싶습니다.





#일기콘 305,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305일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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