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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Aug 18. 2021

저는 전문가도 아닌데 책쓰기를 해도 될까요?

책쓰기 수업에서 많이 묻는 질문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도 책쓰기 수업에서 많이 받는 질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지난 질문 : 책은 쓰고 싶지만 책쓰기 주제를 정하기가 어려워요 )


"전문가도 아닌데 그런 분야의 책을 써도 될까요?"




Lukas Bieri on Pixabay




"전문가라서 책을 쓰는 게 아니라, 책을 쓰니 전문가라고 세상이 불러주더라"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께 자주 해드리는 이야기가 이것입니다.


<혼자 일하며 연봉 10억 버는 사람들의 비밀>을 쓰기 위해 만났던 1인사업가 분들 중에서 책을 내신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자신이 주력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책을 내시고, 그것을 통해 전문가로 자신을 퍼스널브랜딩한 경우가 많았는데요.


"신기하게도 책을 냈더니 자신을 전문가라고 불러주더라"

책을 쓰신 분들이 공통적으로 해주신 이야기였습니다.


기록을 통한 자기계발, 페이스북 마케팅, 동기부여 등 분야도 다양했는데요.

관련 분야에 대해서 강의 등을 의뢰하려고 찾다 보니 그분의 책이 나오고, 이분이 전문가구나 해서 섭외 요청이 오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내가 어느 정도 노하우를 쌓은 분야, 혹은 앞으로 계속 공부하고 싶은 관심분야... 모두 주제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사람들은 유명한 석학이 쓴 책도 찾지만, 나보다 조금 앞서나간 사람이 전하는 쉽고 유용한 정보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내가 아무리 좋은 정보를 갖고 있다고 해도, 나만 알고 있으면 나만 알고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정리해서 책으로 출간하면, 그때부터는 세상 사람들이 알게 되고 그런 정보가 필요한 사람들이 나를 찾아오게 됩니다.


"그래도 나는 부족한데...."

그렇게 생각하는 건 어쩌면 당연합니다.


주제를 정했다면, 부족한 부분은 공부하면서 채워가면 됩니다.

정보성 책의 경우, 책 한 권을 나만의 정보를 가지고 쓰시는 분은 거의 없더라고요.

관련 자료를 많이 찾아서 잘 정리를 해주면 더 유용한 책이 됩니다.




일단 책을 한 권 내면, 더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기 시작한다


다 떠나서 일단 어떻게든 책을 내면, 그걸 계기로 다음 책을 또 쓰게 됩니다.

점점 전문가로 성장하게 되는 거지요.


저도 작년 9월말 첫 책을 내고, 출판사에서 연락을 주셔서 두 번째 책을 준비중입니다.


"책을 안 쓴 사람은 있어도, 한 권만 낸 사람은 없다"라는 말도 있잖아요.

그만큼 한번 쓰는 과정을 겪고 나면, 그 이후에는 쓰고 싶은 주제도 계속 생기고, 어떻게든 또 쓰게 되더라고요.




책쓰기에 대해서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관심이 있다는 뜻이라 이렇게 길게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내가 어떻게... 내가 뭐라고..."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 






#일기콘 293,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293일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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