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연애를 못할까
오늘은 재밌는 책 한 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위너책쓰기(7주간의 전자책쓰기 작가 데뷔 과정) 5기에 참가하신 비해 작가님의 책인데요.
<나는 왜 연애를 못할까>
'남자는 섹스를 원하고 여자는 믿음을 원한다'
: 연애고수가 알려주는 사랑의 형태학
출간 후 yes24에서 인문 20위까지 올라간 책입니다.
연애는 너무 하고 싶은데, 시작이 어렵지 않나요?
어렵게 사랑을 시작하긴 했지만, 그 사랑 때문에 또 힘들어하고 있진 않나요?
이 책은 그런 고민을 갖고 있는 분들을 위해,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사랑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책입니다.
나는 왜 연애를 못하는지, 왜 사랑이 그렇게 어려운지, 어떻게 제대로 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지...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스스로 답을 찾게 될 거예요.
책을 먼저 읽은 분들의 후기
"뭐야 이 사람?하며 읽다 보면 어느새 끄덕끄덕 하고 있는 나. 동네오빠가 조언해주는 듯한 책"
"요즘처럼 외롭고 허전한 마음 따뜻하게 채워봅니다"
"연애의 시작. .작가의 애절함이 마지막 챕터에 온전히 스며있어 감동하고 갑니다"
"재미로 가볍게 시작해서 나를 생각하게 하는 뭉클한 book 이네요 사랑의 시작의 시작점"
"사랑에 대한 여러 고민의 깊이가 보이는 글. 마지막 챕터에서 큰 공감 하고 갑니다"
"사랑을 시작하는 법을 차근히 알려주는 좋은 책입니다"
책 속에서
‘혹시 우리 회사에서 같이 일할래?’ 기존에 받던 연봉에 20%를 올려준 거래처의 제안은 솔깃했고, 그날도 부장님의 감정 쓰레기통이 된 당신은 거래처로 이직하게 된다. 하지만 나와 거래할 땐 그렇게 친절했던 거래처 사장님은, 전 회사 부장님과 대동소이했다...중간에 눈치 챈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 이야기는 연애 이야기이다.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원이 원하는 것과, 회사가 원하는 것이다. 회사원이 원하는 것은 돈, 거래처 사장이 원하는 것은 사람이다.
우리는 연애의 목적을 찾고 있으니까 연애에서 돈은 무엇이고, 사람은 무엇일까? 위 글을 연애 버전으로 컨버전을 한다면, 돈은 성관계고, 사람은 믿음이다.
우리는 연애를 위해서 어떤 스펙을 갖춰야 할까?연애를 왜 해야 하는지, 왜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이유를 알게 되면, 우리는 상대가 원하는 요구 스펙을 알 수 있다.
인간의 감정과 행동은 상황에 의해 결정된다. 좋은 기억, 행복하고 편안하고, 설레는 기억들로 하나씩 채워 나가다 보면, 연애를 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중략) 한국 사회만큼 사랑이 필요한 사회가 없다. 사랑을 하자. 연애가 아니라.
비해 작가님과의 인터뷰
사람들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사랑이 중요한지는 알지만, 사랑에 대해서 깊게 생각을 해볼 만한 시간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삶에 치여서, 방향을 잡지 못해서, 사랑은 늘 뒷전으로 밀려나기 마련이니까요.
보통 사랑을 경험하고, 시작하게 되는 나이인 20대, 나아가 30대까지 사랑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해보게 하고 싶었습니다. 살아가면서 가지게 될 수많은 가치관 중에서, 사랑에 대한 가치관을 조금 더 건강하고, 심도있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책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사랑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고 중반에는 제목에서처럼 왜 연애를 못하는지에 대한 고찰과, 연애를 하면서 오래 가지 못하거나,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엔, 그 모든 것들을 아울러 건강한 사랑을 위한 준비물들과, 마음가짐, 가치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사랑을 하고는 싶은데 어떤 사랑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 사랑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 머릿속이 뿌옇게 막혀있어서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는 사람들, 답답한 사람들, 나는 괜찮은 사람인데 주위 사람과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힘든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출간하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겪은 것이 좋았습니다. 부족한 점이나, 추가되었으면 하는 점에 대해서 확실하게 근거와 이유를 알려주어서 발전이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본업 때문에, 확실히 시간이 모자라긴 했습니다. 조금 더 잘 쓸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미루고 미뤄왔던 일이 해결된 기분입니다.
생각지도 못했다고, 대단하다고 합니다.
현재 출간한 책의 볼륨을 2배 정도 늘려서 종이책으로 내려고 합니다.
전자책은 지금 같은 형식을 2편 정도 출간하고, 소설책을 하나 출간하려고 합니다.
꼭 이번 년도에는 책을 내고 싶었는데,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도전을 도와주셔서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성공에 탄력이 붙듯이 앞으로도 더 많은 크고 작은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성공들을 이룰 수 있는 첫 발딛음을 뗄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며 저 자신과 저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게 됐는데요.
사랑이 어려운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비해 작가님, 새로운 책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일기콘 324,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324일째 글입니다
(* 화목에는 꼭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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