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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Nov 12. 2021

강남열린대학 출간 전자책, yes24 주간베스트까지?

6주 만에 pdf 전자책 쓰기 강의 후기

지난 9월부터 강남열린대학(강남구청 주최)에서 6주간의 전자책 쓰기(pdf)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책 기획부터 목차 잡는 법, 원고 쓰는 법, 제작하고 서점 유통하는 것까지 하나하나 안내를 드렸는데요.

2주간의 보충 수업까지 합쳐서 8주 만에 소중한 결실들이 나오게 되어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강남열린대학 출간 책들


수업하는 내내 '어떻게 다들 한 분도 겹치지 않고, 나만의 보물같은 스토리를 갖고 계실까' 놀라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총 4권의 책이 출간되었는데, 한 권씩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딸아, 바다가 추울수록 부지런히 헤엄쳐야 해>

이상민 작가님의 '거친 세상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지혜'


딸아, 바다가 추울수록 부지런히 헤엄쳐야 해


인생의 바다에서 차가운 현실을 견딘 엄마 멘토가 들려주는 짠맛, 단맛 그리고 쓴맛 나는 이야기.


“엄마는 이렇게 힘든 세상을 어떻게 살았어?”

“난 엄마처럼 못살 것 같아, 난 누군가의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아. 자신 없어.”


이렇게 말하는 딸에게 엄마의 때묻은 이야기를 담담히 적어내려간 책입니다.


잠깐의 보드 위에 서는 짜릿함을 위해 추운 바다에 들어가서 파도를 기다리는 서퍼surfer들처럼 짧은 행복을 위해 엄마를 키우고 딸을 키워온 풍경을 그렸습니다.



주간 베스트



발간하고 나서 Yes24 에세이 시 분야의 주간베스트로 올라가서 더 감동이었습니다.

세상살이가 두렵다면, 멘토 같은 어른의 이야기를 읽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구경욱 작가님의 <마음부축>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넘어진 마음을 일으켜 세우다


구경옥 작가님의 마음부축



31살에 엄마가 되고 나서 경험한 우울증과 공황장애의 터널을 빠져나오기까지의 이야기.

마음의 균형을 잃고 휘청대고 있는 분들을 위한 에세이입니다.


엄마가 되고 나서야 자신 안에 울고 있는 작은 아이를 발견했고, 그 아이를 달래기 위해 마음을 들여다보게 된 이야기, 상담과 독서를 통해 마음을 다루는 자세에 대해 배우고, 서서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게 된 이야기를 담담히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같은 아픔을 가진 분이라면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자격증으로 준비하는 엄마들의 평생직업>

이미경 작가님의 12가지 자격증 취득 노하우


자격증으로 준비하는 엄마들의 평생직업



두 아이의 엄마이자 23년째 직장을 다니는 직장맘이, 5년 동안 12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경험을 토대로 써내려간 자격증 취득 가이드북.  


오늘을 열심히 살지만 그럼에도 미래가 불안한 엄마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 책 안에는 바리스타, 사회복지사, 유기농업기능사, 컴퓨터그래픽운용기능사 등 총 12개의 자격증을 5년 안에 모두 취득하는 꿀팁이 들어 있습니다.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노하우를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평생 직업을 찾고 싶은 분, 제2의 직업을 자격증을 통해 갖고 싶은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세요.




<정년퇴직, 낯선 길 위에서>

이용식 작가님의 '나이 들지 않는 호기심으로 일상을 마주하다'


정년퇴직, 낯선 길 위에서



"퇴직하시면 무슨 일을 하실 계획이신가요?"

"이제 출근하지 않으면 그 많은 시간 어떻게 보내실 건가요?"


선배들이 퇴직할 때 이런 질문들을 하다가 어느새 우리 각자가 이 질문에 대답 해야 할 순서가 되었다!


만 60세에 회사를 떠나 집으로 온 후, 지난 날과 전혀 다른 일상을 새롭게 열어가는 지혜를 담았습니다.

계속 일할 수 있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매일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어서 즐겁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정년퇴직 후의 감회와 이후에 겪게 될 막연한 일상의 불안감과 궁금증에 대해 작가의 경험과 지혜를 담아 나름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분, 이제 막 은퇴를 하신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전자책 쓰기 수업 후기


참가하신 분들이 각자의 사정들로 다 책을 내지는 못했지만, 이번에 잠깐이라도 한 경험이 나중에 출간의 밑거름이 되어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강남열린대학 단톡방 4주차 수업 후



사실 책을 낸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주제를 정하고, 목차를 구성하고, 그 맥락에 따라 원고로 쓰고, 최종 정리해서 제작을 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하고 나면 또 훌쩍 성장한 나를 만나게 됩니다.  


매 시간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최선을 다해 따라오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저도 힘이 많이 났습니다. 



강남열린대학 8주차 마지막 수업에서 나눈 대화


마지막까지 서로 응원을 주고 받으며 책을 무사히 마무리했습니다.


"선생님 덕분이에요"

"선생님 없이는 불가능했어요."

"60대 이상의 학생을 줌으로 가르쳐 해냈다면, 아주 훌륭한 선생님입니다." 

“복 받을 거예요”

....


마지막 강의 시간에 다들 이렇게 따듯한 격려의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셨던 분들을 주축으로 책쓰기 동아리도 만들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이 경험을 바탕으로도 이번에 책을 내신 분이든, 미처 못 내신 분이든 '나의 경험과 지식, 지혜'를 책으로 만드는 일들 이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8주차 수업 후에 나눈 소감과 계획들


이 수업이 소중했고 감사했습니다. 제가 질문을 정말 백만개쯤 했는데, 하나하나 대답해줘서 책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대답해주는 선생님은 처음 봤네요. 그렇지 않았으면 포기했을 거 같아요. 

앞으로 계속 책을 쓸 생각입니다. 올해 안에 에세이를 한 권 더 내고, 내년에는 자기계발서 한권 더 내고요. 독립서점에도 책 출간하고, 이 수업 덕분에 생각지도 못했던 꿈들이 생겼습니다.

_ **경 님


처음에는 자신 없었지만 그냥 들어보자 해서 수업을 신청했습니다. 선생님이 이끌어주시고 그대로 따라하니 책이 만들어지네요. 저한테도 소질이 있기는 하나 보다, 저 자신을 발견하는 계기도 됐습니다.

언젠간 나도 글을 써야지 했는데, 막상 글을 써보니 어려웠습니다. 근데 세부적으로 나누고, 단문으로 쓰고, 선생님한테 도움을 받아서 글이 더 매끄러워졌습니다.

책을 쓰면서 제 자신을 정리하고 계획하는 소중한 기회도 되었습니다.

_ **식 님


중간에 때려쳐야지 세 번을 생각했습니다. 내가 뭘 해보겠다고 하며 그런 순간도 있었고 한데, 수업에 들어오면 또 방법이 생겼습니다. 선생님이 진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한 선생님들께도 많이 배웠습니다. 내년에도 책 한 권 내고 싶어요.

_ **욱 님


늘 책을 쓰고 싶었지만 못 쓰고 있었습니다. 20대부터 40년간의 숙원사업이었는데, 이 수업을 통해 책을 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여행기도 내고 싶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_ **민 님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강남열린대학 담당자님 감사합니다.^^

#일기콘 322,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322일째 글입니다 

(* 화목에는 꼭 글을 씁니다)


<이 글들도 같이 읽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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